오라클, IDC 조사서 2003년 RDBMS 시장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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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뉴욕증권거래소 ORCL
2004-06-09 00:00
서울--(뉴스와이어)--오라클, 전체시장 점유율 39.8%, 성장률 8.6% 기록하며 1위 입지 재확인
IBM, 기존 메인프레임 고객 중심으로 업계 평균 밑도는 성장세 보여
MS, 전년 대비 성장세 둔화...12.1% 시장 점유율로 3위 유지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www.oracle.com)은 최근 IDC의 조사결과를 인용, 자사의 관계형 데이타베이스 관리 시스템(Relational and Object-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s, RDBMS)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8.6%의 높은 성장률로 전체시장에서 39.8%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9일 밝혔다.

IDC의 ‘2003년 업체별 RDBMS 시장 점유율(Vendor Shares in Relational and Object-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s Software Market for 200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타베이스 시장은 오라클, IBM, MS 3사가 전체 시장의 약 4분의 3을 점했으며, 업체별로는 1위 오라클이 39.8%를, IBM과 MS는 각각 31.3%, 1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IBM은 인포믹스를 포함한 모든 DB2 제품에 걸쳐 업계의 평균 성장률인 7.6%에 못 미치는 5.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상위 3개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3위를 차지한 MS는 전년대비 감소한 14.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12.2%를 점유했다.

IDC의 정보관리 및 데이타 통합 소프트웨어 부문 애널리스트 칼 올롭슨(Carl Olofson)은 "오라클은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굳히고 있다”면서 "IBM은 기존 고객들의 메인프레임 DB2의 사용에 기반한 시장 성장을 이뤘으나 성장세는 감소했으며, DBA용 툴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MS는 성숙한 벤더로서 성장 곡선을 보이면서 성장세는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IDC에 따르면 2003년 세계 RDBMS 시장은 지난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백3십6억불의 규모에 달했으며, 향후 2008년까지 2백억 불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oracle.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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