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태국에서 두번째 월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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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코스닥 047080
2006-10-17 15:51
서울--(뉴스와이어)--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태국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10월 16일에 두 번째 월드 ‘아라(Ara)’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자 마자 유저들의 추가 월드 요구가 끊이지 않아 오픈 한지 1주일 만에 두 번째 월드를 추가하게 된 것. 한빛소프트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하기 전에도 유저들의 접속 폭주로 인해 ‘그라나도 에스파다’ 웹사이트가 다운 되었던 사례를 비롯, 오픈 한지 40여분 만에 서버가 포화되는 등 태국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계정 생성 초대 코드를 받지 못한 일부 태국 유저들이 계정 구입에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계정 한 개의 금액은 300~400 바트(약 1만원). 이는 태국 월 정액제 수준의 금액이다. 태국에서는 계정이나 아이템이 거래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게임 계정이 현금 거래화 되고 있는 것은 보기 힘든 일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체험한 태국 유저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참신한 MCC(Multi 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꼽았으며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태국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이러한 인기는 태국에서 잘 알려진 ‘팡야’의 한빛소프트와 김학규 PD의 합작이라는 데서부터 시작되어 태국 MMORPG 사상 최초로 시도한 음성 현지화 작업이 한 몫을 했다. 태국 퍼블리싱 업체인 아시아소프트는 현지 시장에서의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고급 게임으로 자리매김시키는데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개요
한빛소프트는 1999년 설립 이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와 같은 대형 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한국의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T 관련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고, 동시에 한국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중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강한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한빛소프트의 최대 강점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빛소프트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세계시장으로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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