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 해외파 신인왕이 더 세나, 국내파 신인왕이 더 세나

서울--(뉴스와이어)--KLPGA 정규투어 12번째 대회인 제7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406야드)에서 개최된다. KLPGA 소속 프로 66명만이 참가해 총상금 4억원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2006년 USLPGA ‘올해의 신인상’을 확정지은 이선화(20,CJ)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선화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송보배(20,슈페리어)와 최나연(19,SK텔레콤)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원을 챙긴 바 있다.

올해는 이선화를 비롯해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자 3회 대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수연(30,삼성전자)도 참가해 단일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06년 USLPGA투어 개막전인 ‘SBS오픈 우승자’ 김주미(22,하이트)도 지난 메리츠 솔모로 클래식에 이어 또다시 출전한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US 여자오픈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주연(25,KTF)과 2005 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배경은(21,CJ)이 출전하며 올해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와 메리츠 솔모로 클래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위너스클럽에 가입한 문수영(22)과 이지연(25)도 출전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쟁쟁한 해외파에 맞서는 국내파의 선봉에는 ‘슈퍼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가 나선다. 신지애는 현재 ADT CAPS 상금랭킹, 평균타수,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기존의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이미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시즌 3승 달성’과 함께 우리나라 남녀 프로골프 사상 최초 ‘단일 시즌 3억원 돌파’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샷을 조율하고 있다. 신지애가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4위 이상에 이름을 올리면 가능하다.

현재까지 루키 신지애가 11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 액수는 모두 281,436,000원으로 이는 KLPGA 정회원 505명 중 생애 총 획득 상금 2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정일미(34,기가골프)가 99개 대회에 참가해 886,835,546원을 벌어들여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신지애가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1억원을 챙긴다면 역사상 최초로 4억원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된다.

신지애와 함께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희영(19,이수건설)의 각오도 남다르다.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다면 상금왕 경쟁에서 각축을 벌일 수 있어 이번 대회는 박희영에게 중요하다.

항상 우승을 넘보고 있는 최나연(19,SK텔레콤)과 안선주(19,하이마트) 그리고 ‘국내 1인자’로 군림하다 올해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보배(20,슈페리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실력자들이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06 USLPGA 올해의 신인’ 이선화와 ‘2006 KLPGA 신인상 포인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신지애의 맞대결. 과연 진정한 올해의 신인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들의 맞대결에 많은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올 연말, 일본에서 열리는 핀크스컵 한일국가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3명의 KLPGA투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현재 1위 신지애와 2위 박희영은 안정권에 들어와 있지만 3위에 올라 있는 최나연과 4위 안선주의 막판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의 포인트는 10포인트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선주의 막판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이트맥주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제7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은 SBS 골프채널을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한다. (1R,2R 12:00~14:00, 3R 14:00~16:0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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