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상생협력연구회가 주관한「대·중소기업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가 한명숙 국무총리, 강신호 전경련회장, 정세균 산자부장관,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파인 교수(Charles Fine, 美 MIT대), 맥더피 교수(John P. Macduffie, 美 와튼스쿨) 등 세계석학 및 기업, 학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우리 기업의 상생협력활동과 상생협력에 대한 논의를 과학적으로 검증, 체계화하고 외국의 다양한 이론을 접목시켜 우리 기업의 실정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여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결실을 맺어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 개회사 및 발표문 요지

ㅇ 개회사 : 강신호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 대·중소기업간 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원리와 우리 실정에 적합한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

- 상생협력은 대기업의 일방적인 부담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쟁력 기반 확충을 지향하며, 궁극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상호 호혜적인 동반성장과 소비자 후생증대에 기여하는 협력이 되도록 해야 함

- 상생협력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방법. 이러한 개념이 제대로 인식될 때 기업은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상생경영의 전략적 유효성을 평가하며 경영전략의 하나로 더욱 활용

□ Keynote Speech Ⅰ : 「상생체제 구축이 경쟁력 된다」
윤석철 교수 (한양대 석좌교수/서울대 명예교수)

ㅇ 자유주의 사회에서 생존경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숙명이며, 따라서 생존경쟁에 임하는 생명체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할 때

- 신뢰성, 원칙성, 단결성, 개방성의 4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자본 축적이 단기적으로는 코스트가 드나,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이 되는 투자’라는 경영철학을 가지는 것이 중요. 즉, 코스트 부담의 어려움을 딛고 계속 축척해 나가면 사회적 자본은 머지않아 막강한 경쟁력이 되어 돌아 올 것을 강조

□ Keynote Speech Ⅱ :「전략적 상생협력을 통한 가치의 극대화」
조정남 부회장(SK텔레콤)

ㅇ 기업이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으로써 미래에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그 역할을 수행. 이는 Relation과 Network(협력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전략적 상생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가치 혁신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나아갈 때 가능한 것

- 전략적 상생협력은 대·중소기업간 수평적 파트너쉽을 가지고, 상호 가치혁신을 통해 Win-Win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상생협력이 일시적인 Trend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 국가혁신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

□ 각 세션별 주요 발표내용

ㅇ 세션 Ⅰ「기업환경과 경쟁력」

① <상생협력과 환경요인> : 이종욱 교수 (서울여대)

- 협력의 부가가치(= 협력후 가치 - 협력전 가치)는 협력의 매력으로 꼽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이유는, 협력 참여자의 가치관, 참여자간 정보비대칭성에서 발생되며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

- 상생협력을 한국 사회 및 기업의 경쟁력 요인으로 발전시키려면 기업간 공유지식 형성을 위한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협력에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 정부와 국민 스스로의 가치관 변화, 학계 및 언론의 역할 등이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되어야 성공

② <상생협력과 신뢰기반 공급사슬관리> : John Paul MacDuffie 교수 (펜실베니아대)

-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여타기업은 장기적인 비교우위 획득을 위해 공급 사슬 협업의 시기와 방식을 체득해야함. 외부환경이 불안정할수록, 기술발전속도가 빠를수록 신뢰를 기반한 협업이 더 나은 성과를 시현. 한국기업과 정책입안가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적, 제도적, 구조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

ㅇ 세션 Ⅱ「상생협력실천의 틀」

① <경쟁력의 3차원과 공급사슬> : Charles H. Fine 교수 (MIT)

- 성공적인 가치창조 전달을 위해 협력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시너지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

-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려면 제품개발, 생산체계, 그리고 공급사슬관리 3가지 요소를 동시 통합관리하는 가치사슬을 설계하고 공급자, 유통업자, 제휴사들과의 효율적 네트워크가 필요

② <상생협력실천의 길> : 김기찬 교수 (가톨릭대)

-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도 기업의 발전단계에 걸맞는 상생협력전략의 부재로 인해 가치사슬의 기업생태계 고리가 희미해진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기업간 폐쇄적 관점에서의 ‘독생(獨生) 패러다임’에서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지향하는 ‘상생(相生)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

ㅇ 세션 Ⅲ「역량개발의 길」

①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아키텍쳐, 능력구축 경쟁과 역량진화> Fujimoto Takahiro 교수(도쿄대)

- 기업의 경쟁력은 기업내부 능력만으로는 부족하고 협력 업체와의 장기간 협력에 의한 상호능력 향상(연결경쟁력) 에 의해 결정

* 일본의 173개 조립업체와 81개 장치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과정에서 기업간 협력이 많은 분야일수록 국제무역에서 경쟁력이 높게 나온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

ㅇ 세션 Ⅳ「열린혁신의 길」

① <가치창조의 새로운 사고> : Frits K. Pil 교수(피츠버그대)

-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가치창조를 위해서는 작업과정을 단선적으로 판단하는 사고방식(선형적 사고방식)을 벗어 나 가치사슬의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간 상품과 재화를 수직적이고 수평적, 교차적인 사고를 가져야 함(행렬 적 사고방식)

- 가치 행렬적 사고를 통해 기업 경영진은 경쟁력의 근원 과 사업구조에 대한 위협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경쟁 력을 얻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창출키 위해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개발

② <가치사슬과 혁신> : Matthias Holweg 교수(캠브릿지대)

- 열린혁신을 통해 기업생태계는 파트너간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함. 대기업은 기술과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혁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다양한 경영자원의 지원을 통해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협력이 필요

오늘 행사를 주관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상생협력이 목표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라는 경영전략으로 채택,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연구회, 상생협력협의회 등과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환경과 업종, 우리기업이 처한 경영현실을 감안한 한국적 상생협력모델이 발전, 활용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연구, 조사, 세미나 등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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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강호영 팀장 02-377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