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멘토링 뮤지컬 ‘클로저 댄 에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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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6-10-18 08:49
서울--(뉴스와이어)--뮤지컬「클로저 댄 에버」는 「미스사이공」의 작사가 리차드 말트비(Richard Maltby, Jr)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작곡가 데이빗 쉬어(David Shire) 2명의 콤비가 만든 대표 작 중의 하나이다. 1989년 OCC(Outer Critics Circle Award 외부비평가 협회)의 Best Off-Broadway Musical과 Best Score상을 받았으며 처음 소개된 후 미국 전역에서 여러 번 공연되었다. 뉴욕에 살고 있는 6명의 싱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주축이 되는「클로저 댄 에버」의 원작에서는 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살리기 보다는 노래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레뷔(REVUE) 형식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작품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아 24곡의 빼어난 음악속에 24개의 사랑과 일상의 모습을 담아냈고 Off-Broadway 작품으로는 드물게 OST가 발매되어 히트하는 기록을 세웠다.

6명의 뉴욕 싱글 도시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주축이 되는「클로저 댄 에버」의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배경을 한국의 서울로 옮겨왔다. 원작을 번안하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곡들을 모아 새롭게 재구성(말트비와 쉬어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가사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하고 캐릭터 별 성격과 대사 등을 국내 상황에 맞게 다듬어서 좀더 세련되고 유머러스 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재창조 했다.

Broadway 에 ‘데이빗 쉬어’와 ‘리차드 말트비’ 콤비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황재헌과 최재광이 있다. 그만큼 뮤지컬 ‘Closer Than Ever’는 연출과 음악감독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다. 연극 <아트>에서 보았듯이 황재헌 연출은 디테일한 대사와 감정 표현으로 차세대 뮤지컬 연출가로서의 자리를 굳혔고, 최재광 음악감독은 버클리음대 재즈 편곡과를 졸업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레뷔 뮤지컬의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적임자이다.

이번「클로저 댄 에버」는 재즈, 팝, 발라드, 모던 락,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사용해서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렸다. 황재헌 연출과 최재광 음악 감독의 에너제틱 함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비슷비슷한 로맨틱 뮤지컬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 과 대극장 공연에 뒤지지 않는 캐스팅 파워,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대 디자인과 모던한 조명을 바탕으로 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로맨틱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려 한다. 국내 초연 작품이기에, ‘동숭아트센터 씨어터컴퍼니’와 ‘트라이프로’의 제작과 기획력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 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화려하고 당당한 세 친구의 서로 다른 러브스토리!

전 세계 어디에도 정답이 없고, 같은 모습도 절대 있을 수 없는 남녀간의 사랑… 그러나 또 특별할 것 없는 것도 남녀간의 사랑! 난공불락 사랑의 힘겨운 여정에 있어서, 하나의 멘토가 되어 줄 뮤지컬「클로저 댄 에버」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세 친구를 중심으로 그의 커플들이 엮어가는 사랑과 갈등, 우정, 이별, 화해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클로저 댄 에버」는 미국에서 히트했던 시트콤 ‘프렌즈’ 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와 많이 흡사하다. 미국 공연 당시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내용과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 위트 있는 코믹한 대사들로 인정을 받았다.

마음 착하고 따뜻하지만 애인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남자 준희와 일찍 결혼해 또 일찍 이혼을 했지만 대한민국에서 자녀를 둔 이혼녀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진희, 매일 반복되는 지극히 일반적인 동사무소 공무원의 생활에서 일탈과 성적 환상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을 찾는 숙희… 이 33살 동갑내기 세 친구와 현실적이고, 야무진 준희의 여자친구 수의사 경신, 혼자 딸을 키우며 가난한 작가로 살아가는 영만. 젊은 혈기만 믿고 날뛰는 철없는 공익근무 요원 새롬이 만들어가는 러브 스토리는 바로 나의 모습이다.「클로저 댄 에버」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가슴 뛰는 사랑을 시작하고픈, 지금 하고 있는 사랑에 실증 난, 사랑에 실패해 가슴 아픈, 다시 시작하는 사랑에 희망을 거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랑에 관한 생활백서가 되어 줄 것이다. 평소 답이 안 나왔던 이 남자(여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딱 떨어지는 통쾌한 정답을 얻어 갈 수 있는 누군가도 분명 있을 것이다.

사랑, 우정, 결혼 그리고 이별…올 연말에 내가 선택할 Key는…?

20대의 사랑이 ‘열병’ 이라면, 30대의 사랑은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어딘가’ 이다. 「클로저 댄 에버」현실적이고, 직설적이다… 둘러대지도 않는다…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들이 흘리는 대사, 몸짓, 표정 하나하나엔 시원한 카타르시스가 스며있으며,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관객의 몸과 마음에 마디마디 꽂히게 한다. 러브 뮤지컬의 새로운 발견…평생에 한번쯤. 이런 쿨~하고,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살아간다는 재미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공연계 캐스팅 1순위 배우들 총집합!
Closer Than Ever…전보다 가까이 더 가까이….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남녀에 가장 적합한, 뮤지컬 계에서 연기, 노래, 춤 실력을 인정받은 6명의 배우. 거부할 수 없는 독특한 카리스마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지킬앤하이드’의 류정한, 관객을 압도하는 ‘벽을 뚫는 남자’의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김영주, 뮤지컬계의 로맨틱 가이 고영빈, ‘찰리브라운’, ‘바람의 나라’, ‘그리스’의 넘치는 에너지의 여배우 유나영,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숨겨진 보석 사랑스런 성준서, 대형뮤지컬의 여주인공 행진을 이어가는 ‘벽을 뚫는 남자’의 차세대 히로인 임수연까지. 30대의 사랑 이야기를 30대의 배우들이 생생하게 관객의 30cm 앞에서 보여줄 것이다.

그 동안 한국 뮤지컬의 난제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역대의 배우가 많지 않아서 완벽한 캐스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클로저 댄 에버’ 최재광 음악감독은 “이번에 캐스팅 된 6명의 배우야 말로 각각의 음역대에 맞는 보이스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작품보다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 것이다”라고 한다.

현대사회의 로맨스, 사랑, 갈등, 관계, 화해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 이외에도 여러 엑스트라 역할을 같이 보여주기에 배우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대형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이들이 매력을 소극장 씨어터일에서 오픈런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공연만의 tip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고의 작품이 이들을 만나 더욱 빛을 바랄 것이다.

클래식, 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뮤지컬 음악이 선사하는 라이브 무대!
연기와 노래의 환상적인 조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

「클로저 댄 에버」 원작의 음악적 완성도는 이미 인정을 받아 외부비평가협회에서 뮤지컬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래식, 팝, 재즈, 모던락, 라틴음악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조화로운 음악과 정곡을 찌르는 가사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국내 공연에서도 물론 이미 인정받은 배우들의 연기와 수준 높은 음악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조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실감나는 연주 (피아노, 신디사이저, 드럼, 기타, 베이스)로 파워풀한 사운드 및 높은 음악적 교감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도 콘서트 수준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가능함을 보여줄 것이다.

기간 : 2006. 10. 20 ~ OPEN RUN
시간 : 평일 8시, 토, 일, 공휴일 3시/7시 (월 쉼)(11월 30일까지 일요일 저녁공연 없음)
장소 : 대학로 씨어터 일
티켓 :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러닝타임 : 2시간 20분
작사 : 리차드 말트비 Richard Maltby, Jr.
작곡 : 데이빗 쉬어 David Shire
연출 : 황재헌
음악 감독 : 최재광
제작 : 동숭아트센터 씨어터컴퍼니 / 트라이프로
후원 : ㈜동숭아트센터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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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아트센터 씨어터컴퍼니 홍보팀장 조미우 02-766-3390(502) 011-9634-797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