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도내 주요 응급의료 기관의 응급실 등에 ‘119응급처치기구 보관함’의 설치, 운영으로 환자 인계시간 단축 및 구급대원의 2차감염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목포한국병원, 여수전남병원, 순천의 성가롤로병원, 나주종합병원, 담양사랑병원, 영암 김병원 등 모두 11개 병원 응급실 등에 ‘119응급처치기구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응급처치기구를 보관함에 넣어두면 간호사 등 병원 의료인에 의해 소독조치가 이뤄지며, 주로 보관되는 응급처치기구로는 경추보호대를 비롯해 구강기도유지기, 가위, 핀셋, 부목, 튜브세트 등 35종에 이르고 있다.

또,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돼 있으며, 차후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시 구급차에 수납할 수 있도록 병원 측과 사전 협조가 돼 있다.

특히, 응급환자에게 직접 사용한 응급처치기구를 병원에서 회수할 때까지 구급대가 10분정도 대기했지만 이를 통해 5분이내로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본부는 게다가, 환자에게 사용된 응급처치기구의 소독조치가 잘 이뤄지지 않아 구급활동시마다 구급대원의 2차 감염에 노출되는 등 안전관리 측면에서의 어려움도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도내 11개의 병원응급실 등에 설치된 ‘119응급처치기구 보관함’의 이용 및 소독실적은 모두 35종 525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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