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표조사 표준품셈안 공개토론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지표조사 표준품셈안」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2006.10.20(금)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지표조사 표준품셈 사업 주관기관인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회(회장 윤덕향)와 연구기관인 한국고고학회(회장 최병현)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공개토론회에서는 지표조사 품셈안 연구단장인 한창균 한남대학교 교수의 사업개요 발표, 문화재지표조사 품셈의 작성방향(이규해), 현행 문화재지표조사 사례분석(이영철), 육상 및 수중 지표조사 표준품셈안 (박승규, 안재철, 조상기)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사업시행기관, 문화재 조사기관, 지방자치단체,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표조사 품셈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다.

그간 사업시행자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조사기관에 의뢰할 경우 지급하는 조사비용은 “매장문화재 조사용역 대가의 기준”을 적용하여 왔다. 그러나, 이 기준은 주로 조사요원의 인건비 기준액과 항목(인건비,직접경비,제경비,학술료로)만을 제시하고, 조사 기간, 조사에 투입되는 인원, 조사과정 등에 대한 구체적 물량이 산정되지 못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비용 산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문화재 조사기관뿐 아니라, 사업시행자, 대형건설사업 추진기관, 일반 국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표조사 품셈안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2007년도에는 발굴조사 품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표조사품셈안이 본격 적용되는 2007년도에는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문화재 조사비용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발굴조사과 윤순호 사무관 042-48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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