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수용자 가을운동회 개최
부산교도소의 수용자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52회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용자 체육대회는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협동심과 정서순화를 통하여 건전한 국민사상을 함양함으로써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그 목적이 있다.
수용자 체육대회를 위해 수용자 1인1경기 참가를 목표로 단체전은 배구, 권구, 족구, 농구, 씨름, 줄다리기등 6종목 경기의 예선이 9월28일부터 10월18일까지 펼쳐졌고 각 작업장 별로 황소팀 코끼리팀등14개팀이 참가하며 개인전은 씨름과 1000미터 달리기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예선경기와 체육대회 전종목의 심판 및 진행요원을 수용자로 편성하여 수용자들의 자립심을 고취하도록 하고 체육대회 당일 식전행사로 악대부 퍼레이드등의 각종공연이 펼쳐지며 내빈공굴리기,손님모시기, 2인3각 달리기등의 외부인사와의 협력게임도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만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등 교화·종교위원 110여명과 강인길 부산시 강서구청장과 이태희 대구지방교정청장, 신동건 부산강서경찰서장 정종욱 부산구치소장등유관기관장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는 수형생활에 모범적인 자들 중 각 작업장별로 1명을 추천하여 최종적으로 5명의 모범수용자를 선정,표창하고 남편(아들)의 수형생활중 이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아내(또는 어머니) 2명에게는 20만원의 시상금과 장소변경 접견기회를 제공하여 수용자들에게 교정교화의 모범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교도소의 수용자 체육대회는 수용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이들의 진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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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부산교도소 보안관리과 교위 이호욱,051-971-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