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감독, 배우 영월 명예군민 되다

서울--(뉴스와이어)--개봉 3주차, 꾸준한 관객 몰이와 입소문을 자랑하고 있는 <라디오 스타> (감독 이준익 | 주연 박중훈, 안성기 |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 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아침 / ㈜씨네월드)의 이준익 감독과 주연배우 박중훈과 안성기 그리고 최정윤이 11월 2일 영월 군민의 날을 맞아 영월군으로부터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는다.

명예 군민증은 전국구의 자치마다 각 지역의 발전에 공헌했거나 그 지역을 알리는 데 공로를 세운 것이 인정될 경우 수여하는 것으로, 영월군은 <라디오 스타>가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영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 안성기, 박중훈, 최정윤과 이준익 감독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95% 이상 영월에서 촬영된 <라디오 스타>는 영월이 곧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영월의 정서와 자연경관이 곳곳에 담겨 있다. 그림 같이 아담한 라디오 방송국, 아름다운 동강,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 공개방송을 했던 별마로 천문대등 영월의 명소뿐 아니라 이준익 감독이 주방장으로 나오는 중국집, 영화 속 주인이 실제 다방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청록다방, 어린 호영이 의젓하게 주문을 받던 순대국집 등 영월 주민들의 일상적인 공간이 영화 속에 그대로 등장한다. 이준익 감독은 자신의 영화상 최초로 헬기 촬영을 시도해 영월의 이런 모습들을 스크린으로 옮겨 왔다.

영월군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라디오 스타>가 개봉한 이후 영월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주말이면 곳곳에서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촬영 장소를 방문,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청록 다방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젊은 손님들의 방문이 늘어 영월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며 <라디오 스타>의 감독과 배우들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영월군으로부터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는 <라디오 스타>는 철없는 락가수와 속깊은 매니저의 고군분투 사는 이야기로 개봉작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연락처

영화사 아침 (T: 2268-2044) 김지나 팀장 (H.P. 011-9966-2521), 박지은 (H.P. 011-774-994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