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2001년 지방대학 최초의 건축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이래 실무중심의 건축전문가 양성에 힘써온 영남대 건축디자인대학원(대학원장 김영태)이 최근 주목할 만한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20일 건축디자인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강판석(姜判錫, 31, 건축설계전공) 씨가 ‘2006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 대학원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원주거단지 속의 자연, 유닛, 그리고 사람 간의 관계와 존재에 초점을 맞춘 설계 작품 ‘목적 잃은 휴식(지도교수 도현학)’으로 대학원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 씨는 “주거, 즉 집은 정해진 룰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 속의 공간을 벗어나 사회적 목적이 아닌 나와 가족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인간중심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을 설계하는 건축설계전문가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학생공모전은 한국건축계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하며 국내 건축설계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자는 취지로 1998년 대한건축학회(회장 심우갑)에 의해 처음 열린 이래 올해 8회째를 맞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매년 가을 전국의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열려 각 대학 또는 대학원의 추천을 받은 최대 2점씩에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져 권위를 더한다.

해마다 규모도 커져 지난해 대회에 54개 작품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총 112점이 참가했으며, 출품작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학술발표대회장에서 패널을 통해 전시된 후 대한건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학부 최우수상은 서울시립대 김지혁 씨의 ‘노드(node)'에 돌아갔으며, 시상식 및 출품작 전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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