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가 주최한 “로봇산업인의 밤”이 산자부 차관을 비롯 관련 업계, 단체 및 바이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제규모 로봇전문전으로 개최되고 있는『로보월드 2006』의 주요행사의 하나로, 로봇산업 종사자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로봇산업인의 밤’은 로봇산업인들을 위해 산자부에서 처음으로 주도한 행사라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축제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갑(金鍾甲)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그간 지능형로봇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와 인프라 조성으로 사람을 닮은 미래형 로봇인 에버투, 휴보, 군경계로봇 등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확보하게 됐다“며 로봇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리가 세계 로봇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가 함께 혼연일체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로봇산업인의 밤’에서는 ▶기업기술평가 부문 대통령상에 실외화재진압로봇을 개발한 ‘위아(대표 김평기)’를 비롯 ▶국무총리상에 경비서비스 로봇 및 애완로봇을 개발한 ‘다사테크(대표 강석희)’가 ▶산업자원부 장관상에 청소용 로봇을 개발한 LG전자(대표 김쌍수)와 하늘아이(대표 장중언) 등 4개사가 포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로봇산업발전 유공자로는 ▶국무총리표창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호길본부장 등 총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로봇산업 관계자들은 “산자부가 이러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일제히 환영하면서, “정부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만남의 장을 통하여, 민간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하고, 민간도 시장창출 방안 등 정책건의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Turning Point가 되는 계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차관은 “로봇이 타 산업에 비해 산업기반이나 연구 축적량에서 많이 뒤떨어지는 측면이 있으나,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의 통신, 반도체, 기계, 정보기술 등과 적절한 융합을 이루어 로봇산업을 국가전략으로 잘 활용할 경우 시장 창출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로봇산업이 제2의 반도체 신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육성시책을 마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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