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확대

뉴스 제공
삼성전기 코스피 009150
2006-10-20 11:08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姜皓文)는 06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8,100억원의 매출과 288억원의 영업이익, 19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0%(599억원), 11.2%(29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6%(5억원) 확대되는 등 올해 들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7%, 영업이익은 554.5%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기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활동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9월 들어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와 대형 거래선 중심의 안정적 매출 성장으로 기판, 칩부품, OS(광), RF(무선고주파) 등 4개 全사업부문의 흑자달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BGA(일반 반도체용 기판), 초고용량 MLCC 등 주력 캐시카우 제품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플립칩BGA(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와 해외 대형 거래선향 카메라모듈 등 신규성장 제품들을 풀가동해 흑자기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기판사업

BGA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증가했고, 플립칩BGA도 23% 성장하는 등 반도체용 기판의 호조가 지속돼 전분기(2,680억원)대비 9% 증가한 2,9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신규 증설된 대전사업장의 플립칩BGA 라인을 풀가동해 게임기 및 GPU(Graphics Processing Unit)용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휴대폰용 기판의 고부가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 칩부품사업

MLCC가 초고용량과 PC 및 LCD용 고부가 제품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9.8% 성장했고, 탄탈 콘덴서가 애플 아이팟에 신규 채택된 효과로 전분기(1,140억원) 보다 10.5% 증가한 1,260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MLCC는 전년 동기보다 35% 이상 성장해 회사의 주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4분기에는 세계 최초로 초고용량 MLCC 3종을 출시해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벌리고, 전장 및 CPU 등 고부가 신규 시장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 OS(광, Opto System)사업

1,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OS부문은 9월부터 해외 거래선의 대형 신규모델에 카메라모듈 공급이 개시됐으며, LED가 휴대폰 액정용 백색 LED의 판매 증가와 9월부터 개시된 LCD용 LED BLU 출하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1% 성장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모듈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LED BLU의 전략 거래선 공략을 강화해 안정적 사업구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 RF(무선고주파, Radio Frequency)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한 RF부문은 블루투스(15%↑) 와 파워(40%↑) 부문의 호조로 전분기(2,130억원) 보다 15.5% 증가한 2,4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웹사이트: http://www.sem.samsung.co.kr

연락처

삼성전기 홍보팀 정태진 대리 02-3706-7837 016-424-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