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가족만남’이라는 처방전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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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13:53

경주--(뉴스와이어)--경주교도소(소장 김영식)는 10월 20일 교도소 담장 내 잔디밭에서 올 들어 6번째 수용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용자 28명과 수용자 가족 98명이 참여하여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진정한 교정교화의 기회가 되었다.

경주교도소는 수용자 가족은 교정교화의 중요한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가족참여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만남의 행사도 가족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미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관계가 원만한 수용자보다 다소 소원한 수용자를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토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무기징역에서 20년으로 감형된 수용자 2명이 가족들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교육교화과 관계자는 “가족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수용자들은 안정된 수용생활을 한다” 면서 “수용자에게 가족보다 더 좋은 처방전은 없다”라는 말로서 행사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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