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도소 수용자의 작품을 모아 제 35회 교정작품전시회 개최
「교정작품전시회」는 전국 교정기관의 수용자과 교정공무원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출품된 780여점중 심사를 거쳐 250여점을 선정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상을 받은 ‘솟을일원상꽃살문’(공예부문)과 '농가풍경‘(회화부문) 등 가구·공예, 서화, 사진, 자수 등 우수 작품을 전시·판매함. 또한 교정행정의 역사를 테마로 구성한 「교정역사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작가 공지영씨의「팬 사인회」, 경주교도소 음악동아리 「셔블의 공연」, 「Face Painting」,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2006. 10. 25.(수) 11:00시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전시관을 둘러보며 행사관계자 등에게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 대상수상 작품 설명
공예부문 대상인 솟을일원상꽃살문을 제작한 최모씨(40) 등 3인은 “고궁과 고찰 등 전통 건축물의 정문인 ‘솟을 일원상 꽃살 창호’는 옛 장인들의 숨결이 담겨있으며 현대속에서 과거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함.
이 작품은 전통 창호제작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그 문양이 아름다우며, 특히 살이 겹쳐진 3부분은 소목수가 10년이상 배워야만 만들 수 있는 어려운 작업 으로 우리나라 창호의 전통미를 잘 살린 매우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됨.
회화부문 대상인 농가풍경을 그린 권모씨(40)는 작품 동기에 대해 “도시 콘크리트의 삭막함을 떠나 나무가 있는 정겨움이 느껴지는 농가에서 생활해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함.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j.go.kr
연락처
법무부 교정국 작업훈련과 김태규 과장 02-503-7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