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근슬근 박 한번 타 보실래요?”...서울시, ‘가을맞이 박타기 행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에서 여름 내내 속살을 찌운 박을 시민들과 함께 자르고 다양한 모양의 바가지를 만들어보는 『가을맞이 박타기행사』를 연다. 조성된 지 7년째인 여의도공원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나무와 생물서식지의 원천인 연못이 어우러져 점차 안정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말에는 생태숲관찰교실, 당신도예술가 등 공원이용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처음 잔디마당 산책로를 따라 70여 미터 길이의 박터널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여름내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과 자연이 함께했던 수확기 고향의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박타기행사후 오후에는 공원예술체험마당-천연향초 만들기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보다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박터널을 만들었으나 일부 시민들이 박이 채 익지 않을 때부터 따가는 바람에 박을 사수하느라 애를 먹었고, 이번 행사를 위하여 부족한 수량을 녹지사업소 산하 사능, 갈매수목학습원에서 기른 박을 지원받기로 하였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박농사를 지어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녹지사업소는 지난 10월 14~15일 사능수목학습원에서 박타기행사를 열어 300여명의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이날 나온 박씨를 말려서 원하는 시민에게 나눠주고 있다.

○ 참가접수 : 서울의공원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프로그램예약하기』에서 10월23일(월)10시부터 선착순 30팀 예약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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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 운영과 조윤주 02-84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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