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을 미루는 이유, 男‘경제력 향상’ 女‘외모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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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10-23 09:04
서울--(뉴스와이어)--미혼 남성 10명 중 8명 정도는 자신의 경제적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리고 여성 절반 정도는 외모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각각 맞선 기회를 연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746명(남녀 각 3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맞선을 연기해 가면서 보강을 추진한 자신의 배우자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연봉, 직위 등) 직장 경쟁력’(남 : 30.4%, 여 : 39.8%)을 첫손에 꼽은데 이어 남성은 ‘집장만’(26.1%), ‘저축’(21.7%), ‘두발관리’(8.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살빼기’(26.7%)와 ‘얼굴 가꾸기’(15.4%), ‘몸매 관리’(6.7%) 등을 꼽은 것.

즉, 남성은 직장 - 집 - 저축 등 경제적 측면의 보강을 상위 1-3위로 꼽아 78.2%를 차지했고, 반면 여성은 살빼기 - 얼굴 - 몸매 등의 외모관련 사항이 2위부터 4위에 올라 48.8%를 차지했다.

[미혼 62%, ‘조건 보강 후 상대 호감도 개선]
‘특정 조건을 보강한 후 이성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남성의 62.5%와 여성의 60.9%가 ‘훨씬 좋아졌다’거나 ‘다소 좋아졌다’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고, ‘별 차이 없다’는 남성 37.5%, 여성 34.8%이며, ‘더 나빠졌다’는 여성만 4.3%이다.

‘상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해서는 남성이 ‘200만 원 이상’(32.8%), 여성은 ‘50만 원 이하’(5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50만원 이하’(29.9%) - ‘100만원’(17.9%) - ‘70만원 이하’(11.9%) 등의 순이고, 여성은 ‘100만원’(21.3%) - ‘200만원 이상’(8.4%) - ‘70만원’(6.4%) 등의 순을 보였다.

[미혼 67%, ‘호감도 제고위해 맞선 연기’]
‘맞선 기회가 있었으나 자신의 배우자 조건을 보강하기 위해 만남을 연기한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의 69.7%와 여성의 63.4%가 ‘1회 이상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세한 응답 분포를 보면 남성은 ‘1회’ 36.4%, ‘2회’ 18.2%, ‘3회’ 15.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회’ 22.7%, ‘2회’ 18.2%, ‘3회’ 13.6%, ‘4회 이상’ 9.1% 순이다.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남성 30.3%, 여성 36.4%이다.

[미혼 속앓이 1호, 男‘신장’-女‘얼굴’]
‘자신의 조건 중 비용이나 시간을 투입해도 보강이 어려운 사항’으로는 남성이 ‘신장’(27.7%)을, 여성은 ‘얼굴 호감도’(39.7%)를 각각 가장 큰 난제로 지적했다. 그 외 남성은 ‘얼굴’(15.4%) - ‘화술’(13.8%) - ‘성격’(12.3%)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몸매’(14.1%) - ‘신장’(13.2%) - ‘가정환경’(12.4%) 등을 들었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 1팀장은 “최근에는 이성들이 배우자 조건으로 어떤 점을 중시하는지를 파악하여 배우자 후보를 소개받기 전에 자신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나 금액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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