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로수 지역마다 특성화된다
이번 가로수 기본계획의 수립으로 다양한 수종의 가로수를 식재하여 거리마다 특성화하는 한편 비경제 수종을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경제수종으로 갱신하는 등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청주시 가로수 기본계획은 관내 가로수 40,600여본 및 수벽, 로원을 대상으로한 가로수의 현황분석, 가로변 수림대 조성으로 녹색네트위크 연결방안, 연차별 가로수 조성방안, 지역별·노선별 가로수 식재수종 선정 및 갱신, 가로수에 의한 민원해소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청주대학교 산업과학연구소 장태현 책임연구원이 추진하여 7·9월 두차례 보고회를 거쳐 수립되었다.
기본계획에 의하면, 현재 청주시에 식재된 가로수는 은행나무와 버즘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15종의 교목과 2종의 관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와 “주민선호도”등을 반영해 은행나무와 버즘나무 느티나무 외 6종의 교목과 수종의 다양성을 위해 하부식재시 대기오염에 강한 해당화·회양목·사철나무등 소교목 및 관목과 계절별 자생초화류를 도입 식재하게 되며, 특히 가로녹화에 있어 바람의 흐름이 유도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진입이 가능한 도로를 선정하여 바람길을 형성하고, 전선의 지중화나 도로확장 및 신설, 민원발생 및 병해충이 많은 노선, 여러수종이 혼재된 노선 등을 우선하여 노선별 특성에 맞게 가로특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가로수 식재는 내년도에 명암로외 3개소 285주를 비롯한 하부녹지조성지로 흥덕로 13,557㎡, 가로수 보호시설 설치대상지로 하복대1로 등 4개소 740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금번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특성화된 가로수길 조성으로 시민들의 웰빙욕구의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청 개요
청주시는 올해를‘녹색수도 청주’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해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 안정적 일자리와 신성장·녹색산업의 육성, 천년고도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 확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최적의 녹색환경 조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구축과 균형발전 도모 그리고 300만 그린광역권의 중심지 청주 건설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주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범덕 시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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