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을가뭄대책 총력
지난 8월 1일 이후 현재까지 도내 평균강수량은 70mm정도로써 평년 417mm의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9월 중순 태풍 ‘산산’이 우리도를 비켜가면서 풍수해는 면했으나 강수량의 부족으로 이어졌고, 이후에도 비가 오지 않아 우리도가 전국에서 제일 심한 가뭄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그나마 도내 농업용저수지 790개와 대청댐·충주댐의 저수율이 64~53%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위급상황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산간계곡지역을 중심으로 그 피해는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제천·괴산·영동·충주의 산간지역 계곡수 등을 수원으로 한 간이급수지역의 경우 20개리(617가구 1888명)의 상수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되어 시간대별 제한급수와 소방차·급수차에 의한 운반급수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작물의 경우, 수확기의 농작물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으나 무·배추 등 김장채소의 경우 시드름 현상 등으로 수량감소와 품질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 약 30여ha의 채소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앞으로 그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보유 양수기 및 스프링클러 등 기자재 대여를 실시하였으며 물주기가 가능한 밭에는 5~7일마다 관수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관수불가능 필지는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농작물의 고사를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다.
○ 가을 가뭄 급수장비 동원현황
- 관정 4,958개소 스프링클러 10,160개 양수기 904대 송수호수 528.4㎞
또한 명년도 급수대책을 위하여 도내 저수지의 담수량 확대 및 금후 강우대비 수문조절도 실시하도록 하였다.
도는 가뭄의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는데 도와 시군이 연계하여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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