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수상을 하게된 지○○(48세)씨는 살인 등의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강○○(27세)의 어머니로서 지금까지 8여년간 강○○의 옥바라지는 물론 강○○이 사회에 남겨둔 아들(8세)을 맡아 기르는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모성이 타의 귀감이 되어 장한어머니상을 받게 되었다.
상기 어머니는 젊은 시절 남편의 심한 가정폭력에 한쪽 눈을 잃는 등 폭행에 시달리다 불가피하게 이혼을 하고 공사판 막노동 일을 하며 오랜 세월 홀로 살아오다 재가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강○○의 구속 소식을 듣자마자 아들의 옥바라지를 좀 더 가까이서 하고자 군산에서 부산으로 거취를 옮기고 매월 접견과 서신으로 강○○의 심성 순화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손자를 맡아 건강하게 잘 돌보면서 강○○이 진심으로 참회하며 수용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가도 포기하고 자식과 손자를 위해 일신을 다 바치고 있다.
또한 자신은 장애를 안고 어린 손자를 돌보며 살인죄를 저지른 아들의 옥바라지를 하는 힘든 환경에 설상가상으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크게 의지가 되던 큰딸과 두 어린 손녀마저 사위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등 하루 하루가 눈물과 고통의 신음으로 얼룩질 수밖에 없는 고난의 연속이지만 모든 슬픔은 가슴에 묻고 굳건한 모성의 힘으로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손자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온 정성을 다함과 동시에 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 이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화되어 건강하게 귀향하는 것 하나만을 바라고 있는 어머니이다.
이러한 어머니의 노력과 정성으로 강○○은 현재까지 전자조판기능사 등 자격증 4개를 취득하고, 사회에서 마치지 못한 공부를 하고자 지난 2005년도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새 사람으로 태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며, 마음을 바로잡고 갱생에 온 열성을 다 할 수 있게된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일신을 다바쳐 사랑을 실천하고 헌신한 어머니의 역할이 크기에 이에 부산교도소에서는 오는 26일에 장한어머니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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