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국제과학(영상)체험전 및 제3회 포항가족과학축제’ 개최

2006-10-23 17:16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로버트 러플린)는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8-29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아태지역 국제과학영상체험전 및 제3회 포항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아태 지역 최대의 브레인 네트워크를 가진 아태이론물리센터와‘과학문화도시 1호’ 포항시가 함께 '상상으로 과학을 보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국내 첫 과학영상 축제인 동시에 제 3회 가족과학축제 등 다양한 과학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특히 10월 28일(토) 오전 10시 개막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국제과학영상전의 개막작으로 2005년 런던 SF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자 국내 미개봉 영화인 '프라이머(Primer)'가 상영되며 그 외에도 인도 최초의 SF영화로 국내에 아직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꼬이밀르가야(Koi Mil Gaya)’와 아이맥스 영화인 ‘블루플래닛(Blue Planet)’ 등 한국, 일본, 인도, 미국의 과학영상 9편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 밖에도 영화를 통한 강연 및 여러 과학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일반인들에게'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일본 수학체험전은 일본 동해대학교 히라노 교수 팀을 초청하여 어려운 수학의 원리를 체험 전시물을 통해 학생 및 교사들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미디어 체험프로그램인 ‘꿈스꿈스’와 포스텍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국과학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첫 과학영상 관련 대중행사로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 포스텍(총장 박찬모)의 후원으로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및 생명공학연구센터, 경북과학교육원, APC), 포항시네마 등이 참여하는 범지역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주관기관인 아태이론물리센터의 김승환 사무총장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영상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의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아태이론물리센터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자세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항공대 무은재기념관에 본부를 둔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우리나라의 첫 국제연구소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학 연구를 위해 199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C.N.Yang을 초대소장으로 하여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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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김지영054-279-8664, 011-9067-796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