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전무기에 대비할 백신이 전혀 없다

서울--(뉴스와이어)--김선미의원실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생화학전시 치명적인무기로 사용 될 수 있는 페스트, 탄저, 바이러스출혈열(마버그열,에볼라열,라싸열), 보툴리눔독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국내에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에 의한 생화학무기들로부터 국민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책인 백신이 전무하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다.

탄저균의 경우 백신은 없으나 감염되었을 시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이 있다. 현재 국내에 약 200만정이 비축되어 있다. 7만명이 7일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하지만 감염 후 치료제를 복용하더라도 7-20%의 치사율을 보이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95-100%가 사망한다. 페스트 치료제인 독시싸이클린은 국내에 100만정 가량이 비축되어 있으며 7만명이 7일을 쓸 수 있는 분량이다. 발병 후 24시간내에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치사율을 7% 이내로 줄일 수 있으나, 그 시기를 놓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국내의 천연두(두창)백신은 2006년기준 374만명분이 비축되어 있다. 천연두는 백신을 맞지 않아 감염되면 20%의 치사율을 보인다. 전용치료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수단이다.

치사율이 90%이상인 바이러스출혈열(마버그열,에볼라열,라싸열)의 경우 세계 어디에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이러한 것이 생물학적 테러에 사용된다면 대처 할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테러가 전국에 동시에 일어 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 탄저균이나 페스트를 이용하여 전국적인 테러가 벌어진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치료제를 복용 할 수 있는 7만명중 80%인 5만6천명에 불과하다. - 이는 가정에 불과하다.

세계 최강전력인 미군도 탄저균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1988년 이후 재작년까지 120만명의 군인에게 탄저균 백신을 주입한 바 있다.

현재 생물학적테러대응의 주무부처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02년-2005년까지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탄저백신만을 개발하고 있으나, 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엔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김선미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하지 말고, 이러한 생물학적테러에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 할 것이다.” 고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ansung.pe.kr

연락처

김선미의원실 02-784-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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