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로 교통사고 예방한다...한국보쉬, ABS.ESP 테스트 드라이빙 행사 개최
한국 보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 제동장치인 ABS와 ESP 장착시의 장점과 특징을 체험해보고,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분석자료에 의하면 차량에 ESP를 장착할 경우 단독 차량 교통사고의 경우 승용차는 34%, SUV는 59%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중 SUV의 차량전복사고는 최대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이미 미국에서는 경차에도 ESP설치 의무화 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은 ESP 장착률이 40%, 독일은 72%에 이른다.
한국보쉬 마케팅 권 숭 부장은 “한국에서의 ESP장착율은 2004년 3%에서 지난해에는 13%로 크게 늘었지만 아직도 주로 대형차와 중형차 위주로 편중돼 있다.“며 “최근 판매되는 승용차 및 RV에는 ESP가 최소한 선택 사양으로 출시되고 있는 만큼 ESP장착 증가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제동장치라 불리는 전자식 주행안전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는 눈길, 빙판길, 급커브길 등을 운전할 때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여 차량이 주행 방향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주는 첨단 제동장치이다. ESP는 제동하는 동안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ABS(바퀴 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와 바퀴가 주행하는 동안 헛도는 것을 방지해주는 TCS(구동력 제어 시스템)의 기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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