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10만원권 결함 자기앞 수표 관련 해명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는 10만원권 결함 자기앞 수표 발생과 관련하여 제조관리책임을 물어 오늘 자로 부여조폐창장 등 관련자 3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는 2006년 8월,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890장을 오른쪽 상단 일련번호와 왼쪽 하단 일련번호가 서로 다르게 인쇄·공급하여 혼란을 야기한데 따른 것이다.

결함수표의 내역과 발생원인은 다음과 같다.

□ 결함수표 내역

○ 일련 번호
― 가가 75209100~가가75209989(890장)
○ 수표 발급 현황
― 미 발행(은행 보유) : 347장
― 시중 발행 : 543장(결제 423장, 미결제 120장)

□ 결함수표 발생원인

수표 번호를 인쇄하는 인쇄기의 ‘번호기 작동상태 정보수집 중계 장치’의 불안정으로 오작동 되었음

인쇄상태를 확인하고 사후 처리를 철저히 해야 하나 이를 간과하여 결함 있는 수표를 공급하게 되었음

조폐공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120장은 은행 측과 협의하여 정상적으로 결제될 수 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사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결함이 있는 수표를 공급한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하며,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생산관리시스템을 보완하고 직위해제대상자를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중징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조치사항 및 재발방지 대책

○ 조치사항
― 미 발행 수표 347장 : 정상제품으로 교체 공급(10/18)
― 시중에 발행된 543장 : 423장은 정상적으로 결제 완료
― 시중 유통 중인 120장 : 정상처리 되도록 조치

○ 재발방지 대책
― 기계오류 감지장치의 오작동 방지(수리 및 시설교체)
― 인쇄된 제품에 대한 작업자의 확인검사 강화
― 관련 작업자 문책 및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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