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45개월 수도권 아파트값 변화...수도권 아파트값 평균 54% ↑
그렇다면 과연 정부 말대로 집을 사지 말아야 할까?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참여정부 출범 직후 인 2003년 2월말부터 2006년 10월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변화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값은 무려 평균 5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03년 2월 당시 3억원 이었던 아파트라면 참여정부 기간 동안 가격이 약 1억6천만원 이상 올랐음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신도시가 87.1%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서울이 58.0%, 경기도 46.0%, 인천 13.7% 순이다.
신도시는 분당의 상승률이 102.9%로 단연 최고다. 참여정부 동안 분당 아파트 값이 집중적으로 오른 것이 신도시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아파트 값은 평균 30% 이상 급등했으며, 2005년 12월 말 대비 2006년 10월 현재까지 1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39평형의 경우 2003년 2월말 당시 평균 3억9천만원 시세였지만 현재는 7억7천7백50만원 선으로 45개월 동안 평균 99.3%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파주신도시 아파트값도 평균 96.8%나 올랐다. 2003년 5월 파주신도시 지정 전부터 교하읍 일대에 있던 아파트들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실제 현대2차 55평형은 2003년 2월 당시 평균 2억4천만원이었지만 현재는 6억2천5백만원이다. 가격 면에서는 3억8천만원 이상, 상승률로는 157.9%이다.
서울은 강남구(91.2%), 양천구(88.0%), 송파구(84.6%), 서초구(77.1%), 용산구(75.9%), 강동구(65.4%), 영등포구(58.0%) 등 7개구가 서울 평균 상승률(58.0%) 이상으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
특히 강남권 4개구는 상승률 랭키 상위에 위치해 정부의 지속적인 재건축 규제를 무색하게 했다. 실제 대치동 은마 34평형은 참여정부 출범당시 평균 5억7천만원 가격 이었지만 현재는 12억5천만원으로 참여정부 기간 동안 무려 6억8천만원(119.3% ↑)이 올랐다.
강북권 역시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 물론 오름폭은 25개 가운데 가장 낮다. 도봉구가 15.6%, 중랑구 15.1%, 노원구 14.1%, 강북구 13.8% 순이다. 실제 오름폭이 가장 작은 강북구의 경우 미아동 SK북한산시티 43평형은 45개월 동안 9천만원이 올라 현재 4억1천만원 시세며 평균 상승률은 28.1%다.
경기는 용인(87.7%)과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과천(87.4%)과 의왕(72.7%), 군포(69.3%)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용인의 경우는 판교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신봉동, 성복동, 상현동에서 99% 이상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즉 판교신도시 분양으로 용인 아파트 값이 올랐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성복동 LG빌리지 1차92평형의 경우 현재 14억원으로 참여정부 들어 무려 8억5천만원(156.8% ↑)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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