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산업재 테크센타 설립
이와 관련, LG화학은 7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CTO 여종기 사장, 중국지역본부장 김종팔 부사장, 산업재사업본부장 박규석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중국 산업재 테크센타」 개소식을 가졌다.
LG화학은 중국 내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전략과 연계된 기술지원 및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이 필수라고 판단, 중국 현지에 R&D 조직을 갖추고,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완성형 비즈니스 조직을 갖추기 위해 이번 테크센타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LG화학 중국 산업재 테크센타」는 1단계로 중국 건자재 생산법인 LG신형건재(新型建材) 소속의 기술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LG화학은 2단계로 중국 지주회사 체제가 본격 출범하게 되는 2005년 이후 산업재 테크센타를 지주회사인 ‘LG화학 중국투자유한공사’ 산하 독립 연구조직으로 발전시켜 중국지역 전체를 커버하는 건자재·산업자재 R&D 전략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LG화학 CTO 여종기 사장은 “이번 산업재 테크센타 설립은 그 동안 성공적이었던 LG화학 중국사업 전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석유화학 부문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건자재·산업자재 부문에서도 제2의 성공신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번에 톈진에 설립한 산업재 테크센타 외에 상해, 광주에 석유화학 부문 테크센타를, 남경에 정보전자소재 부문 테크센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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