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근태 당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당직자들과 사회 원로들과의 오찬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우리사회의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서 오랫동안 헌신해 왔던 재야원로들이 참석하셨다.
오신 분들은 박형규 목사님, 함세웅 신부님, 김상근 목사님, 백낙청 교수님, 김용태 민예총회장님, 김병오 전 의원님, 권형택 선생님 이렇게 일곱 분이 참석하셨고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근태당의장,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 우원식사무부총장, 우상호대변인, 이인영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식사를 겸해서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나온 말씀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함세웅신부께서 내년이 6월항쟁 20주년인데 6월항쟁 기념사업회를 사단법인으로 만들어서 그 기념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 20주년 행사를 나름대로 잘 준비하려고 하니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 특히 6월10일을 6월항쟁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부탁하셨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김근태 당의장께서도 6월항쟁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뒤바꾼 커다란 국민항쟁이었고 이제 벌써 20년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국가기념일로 하는 데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하실 것으로 그렇게 판단한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공감을 표시 하셨다.
자연스럽게 오찬자리에서 이런저런 대화들이 나왔다. 최근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왔다. 김상근 목사님께서 식사 전에 한 기도에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우리 국가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취지로 기도하셨고, 백낙청 교수님께서 김근태 의장이 말한 북핵 해결의 원칙, 특히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한다, 한반도의 비핵화원칙, 남북교류협력을 지속해야한다는 원칙에 동의한다고 말씀하셨다.
지금 시기가 매우 어렵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원칙을 세워서 꾸준히 국민들을 설득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김근태의장이 이러한 소신과 원칙을 지켜서 남북문제를 대하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씀하셨다.
역시 김병오 선생께서도 역사적 맥락에서 본다면 개성공단방문은 용기있는 결단이었다고 본다. 지금은 비록 정치적으로 비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멀리 내다보면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핵화원칙을 훼손한 핵실험에는 반대해야한다. 그러나 과거 1900년대 초반부터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의 운명을 주변 강대국에게만 맡겼을 때 우리가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가를 생각할 때에 우리의 운명을 주변 강대국에게만 맡길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교훈을 되새겨야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지지가 낮은 이유를 분석해서 중장기적으로 회복해나갈 수 있는 계획을 잘 세워 나가길 바란다는 덕담도 해주셨다. 김용태 민회총회장께서도 과거 민주화운동시기를 돌이켜보면 항상 위기였었다. 그러나 그 위기는 곧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김상근 목사님도 개성을 방문한 일은 나름대로 김근태 의장의 역사적 결단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앞으로 이러한 일을 할 때에는 항상 작은 빌미도 주지 않기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충고의 말씀도 곁들여 주셨다.
오늘 만남은 사실 과거 재야민주화 운동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사회원로들이시기 때문에 화기애애하면서도 현 시국을 걱정하는 그러한 진지한 대화들이었다.
특히 최근에 북핵 위기로 인해서 조성되고 있는 정세에 대해서 진지하고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 일 시 : 2006년 10월 25일 (수) 15:50
▷ 장 소 : 국회기자실
2006년 10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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