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수필가가 쓴,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한 에세이집 ‘3도 화상’
수필드림팀의 첫 테마수필집인 「3도 화상」에는 읽는 이의 눈시울을 갈쌍하게 하는 18편의 수필이 인터넷에도 전혀 공개되지 않은 순 신작으로 실렸다. 잔잔한 감동을 들고 독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수필을 친근하게 느끼면서 보다 사랑하게 하자는 취지로 20여 명의 작가가 고정필진으로 참여,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들이다.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이번 테마수필집 '3도 화상'의 필진들은 문단의 중견수필가부터 지긋한 연륜을 지닌 수필가와 30대의 개성 넘치는 수필가까지 다양한데, 수필드림팀이라 명명한 이유에 대해 '외향성이 아닌 내향적 주문이며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이다. 해마다 수필 인구가 늘어나 수필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우리 자신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도'라는 것이다. 따라서'수필드림팀'은 최종 목표이며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테마수필을 통해 감동적인 수필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첫 테마수필집 발간을 위해 원로시조시인인 이상범씨가 격려의 글을 붙였다. 그는'3도 화상! 이는 화상으로서는 아주 심한 화상이다.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일 수도 있는 화상이다. 하긴 요즘 사람들은 계속하여 충격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만큼 각박하고 변화가 심한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기에 웬만한 자극을 받아선 전연 감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기에 책의 타이틀을 3도 화상이라고 붙인 듯싶다. 바라옵건대 생활하면서 긍정적이고 기쁜, 그리고 행복한 충격이나 감격이었으면 싶다. 저마다 눈물을 글썽일 만큼 행복한 감동으로 이어졌으면 싶은 마음 간절하다.'고 격려했다.
또한 수필드림팀은 편집후기를 통해 "이번 테마수필을 만들면서 첫 번째 테마를 '쉬 치유되지 않는 상처'로 선(選)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일반 독자들과 서로 마음을 가깝게 공유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충동적 테마를 원색적이고 감성적으로 그려내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이를 수필로 승화시켜 독자가 수필의 맛을 함께 지각하도록 애써 보았다."고 한다.
인간중심과 감동을 지향하면서 지난 아픔을 진솔하게 드러낸 수필드림팀의 이번 작품들을 통해,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은 영혼들은 상당히 위안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이들의 테마수필집은 힐링 에세이의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필드림팀의 테마수필은 계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필진은 다음과 같다.
우미정, 고현숙, 전대선, 김창애, 최은지, 강태윤, 김명숙, 전영관, 장은초, 임영숙, 이승훈, 박래여, 조병설, 임은수, 김영태, 김언홍, 임병식, 한판암.
면수 154쪽 | ISBN 89-6023-060-X | 값 10,000원 |
수필드림팀 개요
수필드림팀은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수필가들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견수필가 그리고 삶의 향기 그윽한 연륜의 수필가, 30대의 문기文氣 번득이는 수필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필을 가볍게 대하지 아니하면서 남다른 애정과 프로의식을 지니고 있다. 수필드림팀이라고 명명한 이유는 외향성이 아닌 내향적 주문이며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 때문이다. 해마다 수필 인구가 늘어나 수필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스스로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도라고 보면 정확하다. 그래서 수필드림팀은 우리의 최종 목표이며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테마수필을 통해 감동적인 수필을 내놓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d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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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드림팀 편집실 이승훈 019-521-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