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 성공에는 특수선박용 전선분야의 세계적 기술과 품질력, 그리고 경쟁사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 등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LS전선은 이번 수주로 향후 3년간 안정적 매출과 손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수주는 LNG船, 석유 시추선 등 특수한 선박에 들어가는 전선으로 총 500억원 규모로, 단일 수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는 특수선 25척에 선박용 전선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 중 70%가 LNG선에 공급된다.
이번에 주로 공급되는 LNG선박용 전선은 액체 상태의 천연 가스를 운반하기 때문에 운항중의 폭발이나 누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성과 우수한 내열특성을 지닌 제품이다.
선박을 포함한 조선분야는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국으로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한국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 현재 선박용 전선시장은 LS전선과 넥상스가 주도하고 있는데, LS전선은 지난해 6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 20% 늘어난 7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주와는 별도로 지난 2005년 LS전선과 삼성중공업은 세계적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s / 일본공업규격)규격의 기존 범용전선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선박용 전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2년간의 연구 끝에 신제품을 출시, 오는 11월초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시회에서 공식 발표키로 했다.
이 제품은 기존 JIS 규격 제품에 비해 크기를 15% 이상 줄여 무게를 대폭 줄였으며, 제품 규격수를 40% 이상 줄임으로써 설치효율도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難燃특성과 耐寒특성 등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 원가절감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 출품 이후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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