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6일 ‘볼보건설기계의 날’ 선포
이에 따라 볼보건설기계는(사장 에릭닐슨) 26일 오후 3시 첨단기술개발센터 건물 앞에서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과 이창희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현태 창원대 총장, 임직원과 근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기술개발센터 준공식과 볼보건설기계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첨단기술개발센터 준공 경과보고와 기업의 날 선포, 명예 시민증 수여, 준공 퍼포먼스, 센터 Tour,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첨단기술개발센터는 극도의 추위나 더위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장비 성능 테스트가 가능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모든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또한 가상의 굴삭기를 운전자가 화면을 통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구축해 향후 굴삭기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오는 2008년 확고한 세계 3대 굴삭기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의 날로 지정된 볼보건설기계는 시민들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로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볼보사기(社旗) 162개를 시청 앞 광장둘레에 게양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시청사 국기 게양대에도 창원시기와 나란히 게양하며, 주 생산제품인 굴삭기 3대를 시청사내에 10일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기업가족에게는 시립테니스장 이용료 할인 등 공공시설물 사용료 감면혜택과 2006~2007 프로농구 LG세이커스 창원 홈경기 관람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에릭 닐슨 사장은 선포식에서 창원시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의 명예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에 창원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명예시민증을 박완수 시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미국인인 에릭 닐슨 사장은 지난 2000년 7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관리 SAM시스템을 도입, 1998년 7월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인수당시 3,700억원 매출에 6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5년 1조원의 매출과 33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200여개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여하는 명예 시민증은 지난해 지엠대우 닉 라일리 사장에 이어 전문 경영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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