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한국기계전’ 내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2006-10-26 11: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977년 부터 30여 년간 국산기계류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기계전(KOMAF)”을 국산기계류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상하이에서 2007년 7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산진은 최근 수출효자산업으로 부상한 기계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국산 기계류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한국기계전”을 올해 6월 사상처음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데 이어 내년에는 중국의 최대 경제지역인 상하이에서 개최키로 하고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의 동보전람유한공사(EASTPO Exhibition Co., Ltd.)와 “2007상하이한국기계전(KOMAF Shanghai 2007) 공동주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최기관인 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동보전람유한공사 종국묘(鍾國苗 : 종구오미아오) 대표, 상해시회전행업협회 공유강(龔維剛 : 공웨이강)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중국 상하이지역의 시장전망과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바이어 유치 방안 및 전시개최 지원 등에 대하여 합의하고 전시회 공동주최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상하이한국기계전은 동보전람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금속공작기계 및 공구전, 금형 및 관련가공기계전, 공장자동화기기 및 로봇전, 유공압기기 및 시스템전, 제어계측 및 시험검사기기전, 물류시스템전, 산업기계 및 부품전 등 7개 단위전시회로 구성되어 우수한 국산기계류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인 중국에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전시는 해외전시회 역대사상 최대인 20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의 최대 경제지역인 상하이 및 주변지역의 수요를 목표로 개최된다. 또한 동보전람유한공사가 주최하며 2007년 상하이지역 최대규모(69,000㎡)의 공작기계 및 자동화전시회인 “2007동보국제공작기계공구전(EASTPO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 2007)”과 동시에 개최되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기산진 관계자는 “이번 2007상하이한국기계전은 우리가 전시회를 직접 주최함으로써 참가비가 저렴하고, 활발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상하이지역의 개발수요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전시회와의 동시개최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 바이어와도 만날 수 있어 우리 업계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시회 참가비는 1부스(3m×3m)당 130만원이며, 전시품 운송료 등 참가업체 경비의 일부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진은 지난해 사상처음 북경에서 개최한 북경한국기계전에서 총 1,294건, 6억 5,7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45건 3,7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으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내년 상하이전시회도 8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어 약 6억 달러의 상담과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실적을 예상하고 참가업체 모집과 바이어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 10월에는 ‘한국기계산업대전’을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oa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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