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들, 한국서 무역상기술장벽(TBT) 대응체계구축 경험 배운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정부가 오는 11월 WTO 가입을 앞두고 WTO의 TBT 대응 관련 국내 조직 구성 및 운용사례에 대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지난 9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 참석한 한국정부 대표단(최갑홍 기술표준원장)에게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고 기술표준원 관계자가 밝혔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국가표준정책 수립 및 집행 ▲무역상기술장벽(TBT) 대응체계 구축 및 운용 ▲기술규제대응 ▲민간업계의 TBT 대응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개도국 공무원에 대한 기술·표준분야 연수훈련이 WTO에서 최근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베트남 공무원에 대한 표준 및 TBT분야 연수는 우리나라가 WTO 회원국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번 연수과정에는 베트남 TBT국 부국장 등 기술규제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어 이들과 형성된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는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대베트남 수출시 기술장벽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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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협력팀 이충호 팀장, 명영찬 연구관 02-50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