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심혈관계 질환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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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13:13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는 CT와 초음파영상 등을 사용하지 않고 혈류의 소리만으로 뇌졸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외제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인 코라조닉스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경영참여를 위해 100만불을 투자 이 회사 지분 10.8%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국내 독점판매권과 아시아지역 영업권도 동시에 갖게 된다.

소리의 파동변화를 연구하는 Vibrometry 기술을 응용한 이 제품은 사람의 혈관내 혈류의 진동만으로도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환자를 자체 내장돼 있는 <사운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부연설명 : 혈전 및 콜레스트롤 등으로 발생하는 혈관의 폐색과 협착시 혈류의 변화가 혈관내 진동(vibration)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알고리즘을 통해 관상동맥의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의학계의 진일보된 기술임

지금까지 CT, 초음파 영상이나 혈관 조영제를 통해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혈관내 진동(파동) 변화 측정을 통한 관상동맥 진단 의료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협심증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관상동맥 관련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혈관조영제 : 혈관의 병변이나 악성종양 등의 진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혈관 내에 주입하는 약

의료와 IT의 융합으로 미국 내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코라조닉스사는 동 제품에 대해 워싱턴 대학병원에서 사전임상 실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오는 2007년 FDA승인 후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장인 정남식 교수는 “그 동안 이론적으로만 존재해왔던 이 같은 기술은 가히 획기적이다. 이를 통해 심장질환 환자 혈관의 문제점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미국 FDA승인과 별도로 국내에서 독자적인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기기는 휴대가 가능한 초소형으로 제품화 할 계획이며, 일반 중소병원에서도 이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저가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외제약이 이번에 지분투자에 참여한 코라조닉스사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한 회사이며, 대부분 이 대학 출신의 Bioengineering 연구진들로 구성된 R&D전문 바이오 벤처회사로 이번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JW중외제약 개요
JW중외제약은 생명에 대한 존중, 질병과 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놀라운 연구실적들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연구소를 비롯 미국내 Theriac연구소, 일본 쥬가이제약과의 공동투자를 통한 C&C신약연구소 설립,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글로벌 R&D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매해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 국내 신약 개발 분야의 선구자적인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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