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물, 미국 뉴욕서 ‘호평’...총 157만불 실적 올려

무안--(뉴스와이어)--전남 농수산물이 미국 뉴욕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일원에서 도내 10개 생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 총 157만불 규모의 수출계약과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현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는 뉴욕의 금융 중심가인 맨하탄 Waldorf Astoria 호텔에서 4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체적 실적을 보면,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곡성군의 우제농원은 매년 30만불 규모의 전남산 배를 현지 마켓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현지 보유물량 1만불 어치에 대한 현지공급을 지난 20일 완료했다. 또, 광양의 다압매율영농법인은 현지 수입상과 25만불의 매실 장아찌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뉴욕 한인식당에도 20만불 상당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뉴욕 현지 바이어인 한성식품은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해 순천 밀림산업과 20만불 규모의 녹차제품을 수입키로 했다. 또, 특판행사장에 참여한 바이어와 담양 국보공예(목공예품)가 20만불, 광양 고로쇠된장이 13만불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이번 현지 바이어초청 상담회에서 모두 129만불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는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뉴욕 플러싱의 한인마트인 한양마트와 플러싱 메도우공원에서 현장 판매행사가 진행돼 28만불 규모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이 곳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들과 즉석에서 수출상담이 이뤄져 추후 수출절차를 협의키로 하는 등 업체별로 활발한 동부 미국지역 진출 가능성이 타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캐나다 한인회에서 캐나다 지역 전남농수산물 상설판매장 설치를 검토키로 하는 등 많은 결실을 맺게 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시장 수출확대와 캐나다 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마케팅 실행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창섭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지역에 개설한 전남 농수산물 상설판매장에 이어, 캐나다지역 상설매장 설치가 추진되면 북아메리카 지역을 점유하는 전남 농수산물 수출유통망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일본에 이어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두 번째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매년 20%이상의 수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음에 따라, 도의 수출확대 시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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