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기인삼클러스터’ 청정재배기술로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 전략 추진
예로부터 풍기는 “인삼재배”가 처음 시작된 지역
조선 중종 때 신재 주세붕 선생께서 산삼에만 의존하였던 것을 인위적으로 재배, 생산케하여 그 수요를 충족하고자 전국에 인삼이 자생하는 토양과 기후를 조사한 결과 산삼이 많이 자생할 뿐 아니라 인삼재배지로서 가장 적합한 곳임을 발견하고 풍기에서 제일 처음산삼종자를 채취하여 인삼재배를 시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연간 560억원의 풍기지방 농가 소득원
풍기인삼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인 영남의 북단에 위치한 풍기를 중심으로 재배되었으며, 지형적으로 통풍이 잘되고 사질양토로 배수가 양호하며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약성이 매우 높으며 인삼재배, 가공업체, 유통업체가 연간 560억원 어치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풍기인삼은 소백산사과와 더불어 풍기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 농산업이다.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에 80억원 투입
이러한 지역특성을 살리기 위해 80억원의 국·도비 등을 (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 자부담30억원)확보하여 풍기인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학·관·연 등 12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되어있는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단” 을 구성하여 사업을 2년째 추진중이다.
이 사업단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화 농산업인 인삼에 대하여 기술과 경영이 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관의 유무형의 인프라를 연계시킨 클러스터의 구축을 통하여 인삼농산업의 1차·2차·3차 산업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품종의 보급, 청정재배기술개발 등 풍기 인삼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크게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구축사업, 핵심기반 조성사업과 산업화 및 마케팅 사업으로 세부적으로는 다수확 우량품종 육종 보급사업, 고년근 청정인삼재배 기반구축사업, GMP 시설등 산업화 시설 구축 사업으로 그야말로 풍기인삼은 “생산성이 좋고, 사포닌이 풍부하며, 체형이 우수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가공기술의 체계화, 원료의 청정 화, 품질인증제도, 안정성확보를 위한 GMP시설의 구축으로 수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2007년도 사업비 2,620백만원도 이미 확보되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풍기인삼클러스터 사업’에 향후계획
풍기인삼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좋은 품종의 인삼개발과 더불어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시켜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인삼관련 전시회, 박람회 개최 및 참석과 수출 지원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을 통한 홈페이지 운영, 특산물 판로개척과 이 사업과 연계해서 풍기인삼 재배기술 관련 정보의 공유화, 청정 재배로의 전환, 고설식 포장 권장, 애로문제들의 체계적 분석을 통한 지원, 저장고 지원과 장기적으로 2010년까지 잔류농약의 제로화와 장기적으로는 풍기인삼세계엑스포 개최와 풍기인삼랜드 완공 등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풍기인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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