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버스/지하철 통합요금 10월 28일 시행
통합요금제의 요금종류는 종전 일반버스, 좌석버스, 지하철의 3단계 요금체계에서 통합요금(일반/좌석버스/지하철)과 급행버스요금의 2단계로 구분하였고, 요금체계도 종전 일반, 중고생, 초등생의 신분체계에서 미취학 청소년을 위해 일반(19세이상), 청소년(13~18), 어린이(6~12)로 연령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함께 할인율도 버스/지하철의 현금/카드 사용에 따라 할인율이 각각 상이하였으나 청소년은 30%, 어린이는 58% 수준으로 조정하였고, 이와 함께 지하철 부분의 대학생 할인(20%)제도는 동 연령대의 미취학 청소년과의 형평성 해소차원에서 폐지키로 하였다.
요금지불은 현재 교통카드 80.3%, 현금 16.0%, 토큰/승차표 3.7% 정도이나 통합요금 시행이후는 카드, 현금, 토큰(일반/좌석버스)만 사용하고 승차표(회수권)은 폐지된다.
이에 따라 10월 28일부터 일반/좌석버스는 새로운 토큰(950원, 붉은 연두색)을 사용해야 하고, 현재 사용 중인 토큰을 사용할 경우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용하는데 불편할 경우 토큰판매소에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요금제 시행과 함께 어린이교통카드를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환승혜택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카드구입금액은 장당 2,000원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지하철역사(10.25부터)나 대구은행(10.27부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은 10월 28일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보충금액을 현재 5,000원이상 1,000원 단위로 충전하여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었으나 1,000원 단위부터 충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하였다.
금번 조정된 대중교통 운임은 통합요금(일반버스/좌석버스/지하철)은 카드기준 일반 950원, 청소년 670원, 어린이 400원 이고, 급행버스요금은 카드기준 일반 1,300원, 청소년 910원, 어린이 650원 이다. (자세한 내용 별첨 운임표 참고)
버스요금은 2004년 10월이후 2년, 지하철은 2005년 1월이후 1년 9개월만에 조정하여 그간 인건비 및 유가 인상을 반영하였고 버스/지하철 통합 평균 인상율은 18.2%이다.(부산시 인상율 버스 19.4%, 지하철 26.3%)
요금조정 이후 이용자 부담비율은 버스 68.1%→70.7%, 지하철 33.8%→41.9%로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국·내외 주요 도시의 이용자 부담비율은 70%~80% 정도이며 어느 수준이 적정한지는 도시의 재정여건이나 교통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금번 통합요금 시행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경감을 위해 시내버스는 시외구간요금을 폐지하고, 지하철은 1,2구간 요금을 단일화하였으며, 특히 대구~경산시 간 공동배차노선(일반 814, 좌석 509, 708, 840)에 대하여 환승요금 무료할인을 적용하여 환승요금에 대한 혜택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운전기사 친절향상 등 서비스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하였다. 먼저 승객에게 인사 및 안내를 위해 운전기사 헤드마이크 163대를 10월 28일까지 설치하고, 시행효과를 보아 전 차량으로 확대 설치키로 하였다.
또한, 버스내 불친절, 폭력 등 돌발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CCTV 설치는 2007년부터 시행토록 준비 중이고, 「시내버스 서비스 모니터 운영」 활성화와 서비스 평가결과 인센티브 확대, 친절교육 강화, BMS를 통한 시내버스 부당운행 적발 등을 통하여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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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버스개혁기획단 개혁총괄담당 김지채 053-803-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