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식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兪弘濬)과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金鎭泰)는 10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경북관광개발공사 본사 2층 회의실(경북 경주 소재)에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기업참여 협약식을 갖고,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기고, 지켜내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운동을 적극 장력하고 지원함으로써,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는 문화도 함께 만들고 물려주자’는 취지 하에 2004년 11월부터 개인, 가족, 학교, NGO,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추진해 오는 대표적인 민관협력정책이다.

이번 경북관광개발공사의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참여는 지역에 속한 향토기업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협약을 맺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역사회의 문화재는 지역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훌륭한 문화자산이기 때문에, 지역 구성원의 일원인 기업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가꾸고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관광개발공사는 회사 인근의 신라헌덕왕릉(사적 제29호)을 주기적인 정화활동 대상지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돌보고 가꾸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속해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종목 가운데 전승취약종목에 해당하는 ‘전통장(箭筒匠, 중요무형문화재 제93호)’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각종 전승활동 지원사업에도 앞장서기로 하였다.

또한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자체 운영하는 ‘골프장운영단’의 잔디관리 노하우와 전문장비 등을 활용해 경주시내 유적지 잔디관리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 잔디관리 노하우를 유적지 잔디관리에 접목하여 활용하는 전문적인 지킴이활동에 해당한다.

이번 경북관광개발공사의 참여로 문화재청과 협약을 통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함께 하는 법인단체 및 기업체는 총 15개 사로 늘어났으며, 문화재청은 경북관관개발공사가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본격 참여를 선언한 이번 자리가, 지역사회의 향토기업이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경주 보문단지 내 숙박 및 관광업소 대표자와 종사자들, 경주지역 내 시민단체와 문화재해설사 등을 초청해 문화재청장의 특강을 개최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류(韓流)는 어디로 흘러가는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한류(韓流)는 이미 우리 역사 속에 지속되어 이어져 왔으며, 이를 계승·발전시켜 문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새롭게 드높여 가자.”고 역설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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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과 박동석 042-48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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