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구광모씨 양자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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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16:29
서울--(뉴스와이어)--LG는 구본무 LG회장의 첫째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26세)씨를 양자로 입적했다고 7일 밝혔다.

구광모씨는 미국 뉴욕주의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교에 재학중이며 현재 국내의 IT 솔루션 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광모씨는 내년중 근무를 마치고 대학에 복학하여 학업을 계속 할 예정이다. 이번 구광모씨의 양자 입적은 지난 11월 구자경 LG명예회장을 비롯한 LG그룹 구씨가의 가족회의에서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은 구본무 회장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장자의 대를 잇고 집안 대소사에 아들이 필요하다는 유교적 가풍에 따라 이루어졌다.

구본무 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구연경(26세)양,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구연수(8세)양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구본무 LG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등 네 아들과 구훤미씨, 구미정씨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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