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에 대한 의미있는 평가들
우선, 그 첫 번째는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의 감상이다. 추석 시즌에 가족들과 함께 <타짜>를 보았다는 이군현 의원은 영화를 본 후 그 감상을 투자사 아이엠픽쳐스 앞으로 직접 장문의 편지를 통해 전해왔다. 아이엠픽쳐스 대표 앞으로 직접 보내온 장문의 편지에 관계자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이기도 한 이군현 의원은, 영화를 보기 전에는 상업적인 도박영화일 것이란 편견을 가졌었다는 솔직한 심정과 함께 자신의 예상을 뒤엎은 결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영화는 누가 얼마를 잃고, 얼마를 따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왜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을 그치지 못하느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중략) … 내 삶을 이끄는 욕망은 무엇인가. 삶이라는 커다란 화투판에서 내가 쫓는 꽃은 무엇인가. 이것이 영화<타짜>가 내게 남긴 숙제이다’라는 이군현 의원의 글은 단순한 영화감상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심도 깊은 글이라 관계자 모두가 다시 한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영화<타짜>의 원작자인 허영만 화백은 개봉 후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만 화백은 영화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특히 최동훈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원작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원작과는 또다른 작품을 내놓은 것에, 영화화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아 가장 만족스럽다’는 말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이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타짜>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원작자 허영만 화백의 인정까지 더해진 셈. 한편, 알려진 바처럼 허영만 화백은 영화<타짜>에 까메오로도 출연해 원작 만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 주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올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홍콩의 배우 유덕화 역시 <타짜>에 대한 좋은 평가를 전해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상영된 <타짜>는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배우 유덕화 역시 <타짜>를 매우 인상적으로 보았다는 감상을 전해왔다고 <타짜>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이처럼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타짜>는, 현재까지 전국관객 586만5천명의 선택을 받으며 계속해 흥행전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타짜>는 어제까지 누적관객수(서울1,750,112 / 전국 5,865,495)로 <공동경비구역JSA>의 기록을 넘어 역대한국영화흥행순위 9위로 올라섰으며, 오는 주말 전국관객 6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락처
싸이더스FNH 기획마케팅실 구민주 대리 02-3393-8615 016-885-6743 이메일 보내기
-
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