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 도 영어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나서
경기도가 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 지난 4월에 개원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방문한 것은 도내 영어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차원이다.
김지사 등은 이날 공항, 시청, 경찰서, 전시관,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과 카페,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 다양한 스튜디오 공간, 공연장, 체육관 등 마치 외국의 도시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한국속의 미국시설」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육·체험·놀이가 조합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짧은 시간동안 영어와 친숙해짐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자신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게 되는 등 학습동기 부여효과가 있으며, 아울러 해외어학연수나 조기유학 등을 대체함으로써 외화낭비를 줄이고 가정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게 하는 등 공교육을 보완하는 효과가 크다.
전북도는 영어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서 원어민영어교사를 학교별로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인 영어교육 방법이지만 수요와 공급의 극심한 불균형 등 현실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1교 1원어민 배치사업의 점진적 추진과 함께 영어체험학습관, 영어전용공간 등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1교 1원어민교사 배치사업과 영어체험 학습시설 확충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군산 및 익산에 도시형 영어체험학습관을 건립하고 동부권 지역 2개소에 소규모의 농촌형 영어체험파크를 조성하여 권역별로 영어교육 거점화하고 아울러 소규모의 학교 영어체험카페를 농산어촌의 희망학교 3개소에 개설 시범운영 후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영어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1군 1우수고 집중육성, 방과후학교 활성화사업 등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파주캠프 방문은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익산 영어체험학습관의 효율적 조성방안 마련을 위해 익산을 지역구로 하는 한병도 의원 및 이한수시장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도지사가 직접 영어마을의 현장을 둘러보고 실제 운영실태를 체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파주방문을 계기로 향후 전북도의 영어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방향이 어떻게 결정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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