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환경연구소, 자연환경체험의 우수 교육장으로 각광
연구소의 방문객은 2003년 7만 8천여명, 2004년 8만 4천여명, 2005년 10만여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계층별 방문내역을 살펴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전체 방문객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책이나 그림으로만 보고 배우던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신기함을 체험할 수 있다.
연구소 내부를 살펴보면, 12만평이라는 광활한 규모이지만 곳곳에 특색있는 테마원을 조성하여 잘 가꾸어진 수목들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산림전시실, 온실, 야생동물 관찰원, 야생초화류 단지, 분재 생산포지, 무궁화동산 등을 둘러보게 된다.
금송, 황금소나무, 구상나무 등 국ㆍ내외의 희귀식물을 확보하여 전시한 수목전시포는 계절별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으며, 금낭화, 비비추 등 자연속의 우수한 우리 야생화로 조성된 야생초화류 단지는 수목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목재, 임산물 가공품을 비롯하여 동물 박제품 등 산림과 관련된 표본이 전시된 산림전시실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뿐만 아니라 경제적 기능에 대한 이해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부상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2차 진료소로도 활용하는 야생동물 관찰원은 고라니, 멧돼지, 타조 등 여러 수종을 보유하여 사람과 동물과의 친숙한 조화를 꾀하며 생태계 및 자연보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9월말까지 9만여명이 방문하여 계속되는 방문객의 증가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며, 과거에는 경주, 포항 등 인근지역 방문객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로 줄을 잇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산림환경연구소는 우리 산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학습 교육장으로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여 도민 휴식 공간에 이바지 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bfoa.go.kr
연락처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윤영주 054-748-0009
이 보도자료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
2013년 1월 18일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