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만석씨, 자동차용 금형소재 획기적 개선
지난 6월 현대차 특급제안으로 선정된 서차장의 제안은 <금형 주철소재 개선으로 원가절감>건으로, 이는 기존에 몰리브덴(Mo)을 함유한 프레스 금형용 주물 소재(HC891)를 몰리브덴 대신 니켈(Ni)을 함유하고 크롬(Cr)과 구리(Cu)의 성분을 일부 조정한 신소재(HCI350)로 대체토록 한 것으로, 연간 13억5천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 획기적인 제안이다.
이 신소재는 기존의 주물소재에 비해 열처리 성능이 높아 그 동안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함을 인정받았는데, 인장강도 또한 350(N/㎟)로 기존 소재의 300(N/㎟)보다 높고, 니켈의 함유로 인해 용섭성까지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차장이 이번 제안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지금껏 프레스금형 주물 소재로 사용해온 몰리브덴의 원자재 가격이 수년 전부터 kg당 23,500원에서 59,500원으로 급격히 상승함으로써 기업의 원가부담이 그만큼 가중돼왔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차장은 지난해 2월 이 제안을 처음 제출한 이후 그 동안 수십 차례에 걸친 시편 테스트와 양산금형 적용을 거쳐 1년4개월만인 지난 6월 개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사내 특급제안에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국가특허출원까지 마치는 쾌거를 이룩했다.
평소 신차금형 개발업무를 맡아 온 서만석 차장은 그 동안 신기술개발과 관련한 공적을 인정받아 회사측으로부터 수 차례 포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 특급제안자상과 9월 우수발명자상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금형기술의 최고 위치에 우뚝 서게 됐다.
한편, 서차장은 그 동안 ‘프레스 금형용 주강소재 개발(HK600)’등 총 9건의 특허출원에 이어, 지난 2003년에는 금속재료 부문 최고의 경지인 기술사에 오르기도 했으며, 2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개최된 전사 제안개선사례발표대회에서도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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