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캄보디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지사는 29일 오전 9시30분 (현지 시각) 시엠립주(州)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있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06(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 속안 캄보디아 부수상) 행사장 건립 현장을 방문, 막바지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앙코르와트에서 3km 떨어진 지점에서 건립중인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은 3만1천여평(가로270m, 세로380m) 부지에 야외공연장, 한국문화관, 캄보디아문화관, 3D영상관, 야외극장, 연못분수 등 20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이 행사장은 지난 5월 착공해 지난달까지 토목공사와 일부 건물을 완공했다. 이달 31일까지 모든 건물 공사와 내부 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부터는 본격적인 행사 리허설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장 시찰에는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이재동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필동 앙코르-경주엑스포 단장과 소우 피린(Sou Phirin) 시엠립 주지사, 통 큰(Thong Khum) 관광부 차관, 수스 야라(Suos Yara) 관광청 사무차장 등 한국-캄보디아의 엑스포 관계자 50여 명이 대거 동행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캄보디아를 첫 방문한 김 지사는 행사장을 둘러본 다음 “앙코르와트가 ‘인간이 세상에 만들어 놓은 신(神)들의 정원’이라면 이 엑스포 행사장은 ‘캄보디아와 경북도가 신들의 정원에 만든 인류 화합의 장”이라며 “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사장 준공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오에는 (시엠립 주지사 관저에서) 소우 피린 시엠립 주지사 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시엠립 시가지와 엑스포 행사장간 교통대책과 시가지 정비, 숙박대책, 행사 분위기 조성, 외국인 관람객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앙코르-경주 엑스포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군에서 찬란한 신라문화와 크메르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이 행사를 통해 시엠립과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캄보디아와 경북도의 경제협력에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소우 피린 주지사는 “시엠립에서 앙코르와트를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저절로 엑스포 행사장으로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엑스포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엠립 시가지 걸인 추방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지난 28일 5시 30분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자리에는 찬 소팔(Chan Sophal) 시엠립 부지사와 수스 야라(Suos Yara) 관광청 사무차장 등 40여명이 영접을 나왔다.

김 지사는 곧바로 시엠립의 한 한국식당에서 한인회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엠림 한인회, 부녀회, 관광협회, 요식업협회, 가이드협회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교민들이 엑스포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9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으로 이동, 30일 (낮 12시 선웨이 호텔에서)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속안 캄보디아 부수상과 특별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시엠립 시가지와 행사장간 진입도로 건설, 엑스포 대비 시엠립 국제공항 신청사 건립, 한국·캄보디아 항공자유화 합의 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 강화를 요청한다.

이어 (오후 6시 한국대사 관저에서) 신현석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를 만나 행사 기간 중 한국관광객의 편의와 안전대책, 캄보디아 교민들의 행사 참여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1시 프놈펜공항에서 출발, 다음날인 31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06은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50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주 앙코르와트 유적군 일원에서 열리며 ‘오래된 미래-동양의 신비’를 주제로 30여 개국이 참여하게 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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