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팀장 선발 방식 변화를 통한 팀제 강화

대전--(뉴스와이어)--최초의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인 특허청(청장 전상우)의 팀장 선발 방식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팀제를 시행하고 있는 특허청은 승진 대상자의 과거 경력에 대한 평가 위주의 승진 심사 후 승진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직을 부여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특정 팀장 직무에 대한 최적격자를 선발하기 위한 팀장 직위공모를 실시하였다.

첫 번째로 실시된 약품화학심사팀장 직위공모에서 총 5명의 약학박사학위를 소지한 서기관들이 약품화학심사팀장으로서의 직무수행계획을 발표하고 본부장급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적격자를 선발한 결과 특허심판원 윤경애 심판관을 27일자로 약품화학심사팀장에 발탁 임용하였다.

윤경애 신임 약품화학심사팀장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넷티컷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4년 “삼상계에서의 약물전달 현상”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미국 약제학회 최우수논문으로 선발, Protor & Gamble Award를 수상하기도 한 재원이며 1996년 특허청에 심사관으로 특채된 이후 WTO/TRIPS 협정과 의약품 특허권존속기간 연장제도 개정 및 등 굵직한 정책을 주도하여 특허제도의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윤 팀장이 이끌어갈 약품화학심사팀은 총 23명의 심사관 중 14명이 여성이며 이 중 13명이 박사학위 소지자로 특허청 여성파워의 산실이다.

또한 특허청의 금번 인사에서는 약품화학심사팀 김희수 서기관도 의약품에 관한 특허분쟁의 심판업무를 담당하는 심판관으로 발탁되어 특허청에 강하게 부는 “女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희수 심판관은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서 의약품에 관한 국제특허분쟁 자문역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특허청의 인적구성은 총 900여 명의 5급 초임 관리직 이상 직원 중 여성 사무관 94명, 서기관 14명이 각 분야에 포진되어 있어 향후 승진 인사시에도 강한 여풍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경영혁신단 인재개발팀 사무관 정경훈 042-48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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