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59개업체와 다자녀가정우대 협약 체결

부산--(뉴스와이어)--결혼은 행복약속·출산은 미래약속

다음달부터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다자녀가정 우대제』가 시행된다.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자녀양육에 따른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위해 금융기관, 병·의원, 의류제조, 문화·관람시설, 미용업소 등 259개 업체와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1일(수)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자녀가정 우대제』는 2000년이후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해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하여 생필품 및 의료비 할인, 은행금리 우대, 문화·관람시설 입장료(수강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자녀가정 우대제”의 본격 시행을 위한 부산시와 참여기관(업체)과의 협약 체결식은 10월 30일(월)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회 의원, 참여업체 대표, 여성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시책 보고와 협약체결, 가족사랑카드 전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가족사랑카드 1단계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상가정의 약 50%인 4,300가정(가족수 22,800명)이 신청하였으며, 그중 자녀 7명으로 가족수가 10명인 사하구 이충훈(51세)씨 세대를 대표가정으로 선정하여 가족사랑카드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저출산은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 사회적 요인과 양육·교육비 부담 증가 등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뿐 아니라 출산관련 정책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시에서는 지난 9월 「실질적 성과를 거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정책 추진」과「사회적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출산장려 시책 개발」을 추진방향으로 제시하고,
△ 다자녀가정 인센티브 제공
△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 보육서비스 강화
△ 모자보건 지원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부산시에서만 시행하는 “다자녀가정 우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계속 발굴하여 확대해 나가고, 이들 참여업체에 대한 우대방안도 강구중에 있으며, 가족사랑카드도 현재의 단순한 대상확인용 카드에서 다기능 복합용도의 전자식 스마트카드로 전환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전문업체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맑혔다.

또한, 저출산 현상은 단기간에 단편적 시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시에서도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기업·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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