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민족 경제인들, ‘부산’에서 교류한마당 펼쳐
지구촌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교류 한마당 잔치를 벌이는 ‘세계한상대회’가 내일(10.31)부터 11월 2일(목)까지 3일간 부산 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2천 500여명의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한민족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 행사인 ‘세계한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경제인 2,500명이 참가하여 ‘한상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리딩CEO포럼과 차세대경제리더 포럼, 개막식과 환영만찬, 한상특화세미나, 멘토링세션 및 명사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인적·물적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 기존 참여단체와 더불어 이번 식품/음식 비즈니스특화전에 맞게 미주 한미식품상총연합회, 캐나다 한인실업인총연합회, 재일한국식품연합회 등 각국 식품관련경제인 단체가 국외에서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대상, 동원F&B, 크라운제과, 제너시스, 대기업을 포함해 각 경상남도청, 영양군청 등 지자체와 식품/음식 IT, 건설, 섬유, 부동산, 미용 등 소규모 업체들도 참가해 해외진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며, 동원산업(참치), 솔라코리아(건강가구) 및 스킨헬스코스메틱(화장품) 등 70개 부산기업도 전시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CEO포럼과 기업전시회, 투자설명회,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기업과 한상간의 무역투자를 촉진하고, 동포기업을 통한 해외 취업박람회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전시회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한편, 내일(10.31)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 BEXCO 전시장 제1홀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한명숙 국무총리,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회장, 조길우 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입장→개회사(정진철 한상대회 대회장, 미국 로열 아미맥스 회장)→축사(총리)→환영사(시장)→기조강연(이구택 포스코회장)→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이날(10.31) 개막식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우리 한국인의 기상과 조국 대한민국을 빛내고 계신 동포 기업인들이 21세기 동북아의 해양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부산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세계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21세기 신 실크로드의 기종점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투자의 적격지이며, 부산을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종 제도와 서비스를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민의식과 각종 생활 여건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부산의 전략산업으로 세계적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신발과 섬유패션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부산의 투자 여건에 대한 애정 어린 검토를 부탁한다.
그동안 시는 이번 한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한국의 산업이 집적된 동남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인 부산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개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부산신항 건설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여건을 널리 홍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 최고의 외자 투자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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