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플랫폼 개발자 커뮤니티 ‘페도라 프로젝트’, ‘페도라 코어 6’ 발표

서울--(뉴스와이어)--레드햇이 후원하는 리눅스 플랫폼 개발자 커뮤니티인 ‘페도라 프로젝트(The Fedora Project)’는 오늘 페도라 코어 배포판의 최신 버전인 ‘페도라 코어 6(Fedora Core 6)’를 발표했다.

레드햇이 지난 2003년부터 공식적으로 후원하기 시작한 페도라 프로젝트는 차세대 오픈 소스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된 개발 랩으로써, 레드햇의 기술 개발 및 리서치를 위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고 있다. 페도라 프로젝트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페도라 프로젝트의 개발 및 연구 결과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크게 반영된다.

오늘 발표된 페도라 코어 6는 시스템 관리자 및 개발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데스크탑상에서의 성능을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가상화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페도라 코어 6는 오픈 오피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운영 시 기존 버전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버전이 지원해왔던 x86, x86-64 및 파워 PC외에도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며, 새로운 GUI 가상화 관리 기능 또한 제공한다.

페도라 코어 6 인스톨러의 향상된 기능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트워크를 액세스할 수 있는 인스톨레이션 기능이다. 이 기능은 페도라 엑스트라(페도라에 함께 패키지되어 있는 수천개의 추가 소프트웨어) 및 로컬 리포지터리와 같은 제3의 RPM 리포지터리를 인스톨할 때 동시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페도라 코어 6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인스톨레이션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페도라 다큐멘테이션 및 커뮤니티 협력 프로젝트의 로버트 젠슨(Robert Jensen)은 “페도라 코어의 신제품 발표는 항상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큰 이슈였다”며, “페도라 프로젝트는 비전문가 및 개발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오픈 소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페도라 코어 6는 이와 같은 페도라 프로젝트 멤버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레드햇 코리아 박준규 이사는 “레드햇은 페도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 및 실제 사용자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최신 오픈 소스 기술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페도라 프로젝트에는 레드햇의 고객들이 참여하여 실제로 필요한 부분을 함께 개발하고 레드햇 제품에 반영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발표된 페도라 코어 6를 통해 더욱 많은 사용자가 최신 오픈 소스 기술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발표된 페도라 코어 6는 http://fedoraproject.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페도라 코어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데스크탑

페도라 코어 6는 향상된 폰트 및 아트워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GNOME 및 KDE의 최신 버전을 적용하여 유용성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표준 데스크탑 상에서 ‘GL-액셀리레이티드(GL-accelerated)’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며, 더욱 빠르고 향상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팅 툴 및 최신 버전의 오픈 소스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페도라 코어 6는 새로운 프린터 설정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장비는 설치 시 자동으로 감지되며, 사용자 별 지원이 가능하여 전체적인 시스템 상에서 설정하지 않고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페도라는 언어 지원 및 입력 방법을 스위치할 수 있는 툴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페도라의 주요 내용은 50여 개국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성능

페도라 코어 6는 안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페도라 코어 6는

DT_GNU_HASH로 개발되어 오픈 오피스와 같은 어플리케이션 사용시 속도를 증대한다. 이 해쉬를 통해 스피드 및 데이터 캐쉬 액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NFS와 같은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에 대한 성능도 향상되었다.

시스템 운영 및 관리

페도라 코어 6는 관리자에게 필요한 새롭고 향상된 기능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페도라 코어 6에서는 인스톨 시 외장 리포지터리를 지정할 수 있다. 물론, 기존 버전에서도 로컬 또는 지정된 네트워크 로케이션에서 인스톨할 수 있도록 지원되었지만, 이번에 발표된 페도라 코어 6는 인스톨 시 제3의 패키지 리포지터리에서도 인스톨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페도라 엑스트라 리포지터리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페도라 코어와 페도라 엑스트라가 더욱 원활히 구동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인스톨 면에서의 향상과 더불어 패키지 의존도 및 툴의 업데이트 면에서의 향상으로 인해 시스템 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

새로운 GUI 관리 툴에는 가상화 매니저, SELinux(에스이리눅스) 트러블슈팅 툴 및 향상된 LVM(Logical Volume Management: 논리적 볼륨 관리) 클러스터 관리 툴이 추가되었다. 또한, 새로운 ‘쿨키(CoolKey)’ 기술을 통해 스마트 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IPv6 및 머신 상의 프로세서 개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정할 수 있는 단일 2.6.18 기반 리눅스 커널에 대한 지원과 같은 부분들도 향상되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http://fedoraproject.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레드햇코리아 개요
레드햇은 오픈소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드햇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및 가상화, 운영체제, 미들웨어, 스토리지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레드햇은 기업과 파트너,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기업들이 미래 IT 자산구축과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레드햇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www.kr.redha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redhat.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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