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국 전문가회의 개최
그동안 관세청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의 해외수출을 위하여 지난 3월29일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제1차 한-도미니카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도미니카 관세행정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250여명의 도미니카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설명회 개최는 현지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후 상호간 관세행정제도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위한 노력이 양국 관세당국간에 지속되었다.
그 노력에 힘입어 8월21일 도미니카 관세행정정보화 사업 지원을 위한 EDCF 차관계약이 최종 체결되고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의 수출이 확정됨에 따라 그 첫 단계로서 동 세미나 개최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 도미니카 UNI-PASS 구축 총 사업 규모 : 2,900만불
※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한국수출입은행이 개도국에 제공하는 공공차관
2개조로 나누어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는 동 전문가회의는 양국의 관세행정 제도와 정보화 현황을 비교·분석하고 도미니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방향을 논의하게 되는데, 도미니카 측에서는 산체쓰 디아쓰(Lic. Luis Sanchez Diaz) 관세청 부청장 등 10명의 세관전문가가 참가하고 우리 측 에서는 관세청 직원 외에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IT업체도 참여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의 수출은 중남미 국가에 대한 최초의 우리 IT산업 진출 사례로, 향후 타 분야의 우리IT산업진출은 물론 중남미 각국에도 우리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03.01 도미니카(공) e-Customs 사업 추진계획 발표
- '04.03 도미니카 관세행정정보화 타당성 조사(F/S) 완료
- '05.07 도미니카 재무부에서 한국외교부에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자금에 대한 차관신청서를 제출
- '05.09 양국 정상회담시 정상간 사업추진 합의
- '05.11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에서 EDCF 지원 방침 통보
- ‘06.03 한-도미니카 관세청장회의 개최(도미니카 산토도밍고)
- '06.08 도미니카 관세행정정보화를 위한 차관계약 최종 체결
※ 총 프로젝트 사업기간 및 금액⇒ 2004~2007년 2,900만불(한화 약 290억원)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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