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리서치, “한국전력, V자형 개선이 아닌 U자형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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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 039490
2006-10-30 09:47
서울--(뉴스와이어)--06년 하반기 한국전력의 실적은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과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률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07년에도 국제 에너지 상품가격 하락과 원화강세는 한국전력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기저 발전설비의 증설이 08년부터 이루어진다는 점은 실적개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06 하반기는 상반기의 부진 탈피 가능

한국전력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에 비해 국제 에너지 상품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져 발전Mix 개선도 이루어져 연료비 부담 감소를 통한 수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발전Mix 개선은 시간이 좀더 필요

국제 에너지 상품가격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고 원화 환율도 07년 하반기부터 강세 추세에 진입할 것이란 점은 한국전력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다. 하지만 기저발전 시설의 증설이 08년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07년 발전Mix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빠른 실적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V’자형 반등보다는 ‘U’자형 실적개선 기대

결국 향후 한국전력의 실적은 추가하락의 가능성은 없지만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기저발전 설비의 증설이 가시화되는 08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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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조병희 02) 3787-512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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