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투자유치활성화...민간투자유치자문단 출범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해 산업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선4기에서는 투자유치 분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0명으로 구성된 민간투자유치자문단을 10월 31일 오후 4시에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자문단에는 김명국 삼성전자 상무, 이한상 엘지필립스 엘시디 상무, 정연국 현대자동차 상무, 박태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덴마크 Atomistix사의 부사장인 크리스찬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투자유치자문단은 ‣투자유치 정책 및 주요 프로젝트 자문 ‣첨단외국 제조업 유치 ‣물류, 서비스, SOC, 항공 산업 등 잠재투자자 발굴 ‣투자유치 직접 참여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한 투자유치 성사시에는 최고 3억원의 범위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잠재 투자가 발굴과 투자협상 제고를 위한 전문계약직 3명을 채용해 투자유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국기업에게 제공할 외국인 임대전용단지를 화성 장안지역과 평택오성지역 2개소에 22만평을 차질 없이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기도는 공무원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운영해 왔으나 투자유치 업무의 고도화, 전문화, 다변화됨에 따라 유치상담 등에 한계와 애로가 있어 투자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민간투자유치자문관」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하반기 MOU 체결을 위한 20여개의 협의대상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중이며 10월달에도 미국 일본 등지에서 경기도 진출 희망 기업체임직원으로 구성된 투자유치협의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투자유치 협상을 벌인 바 있다.

현재 유진사인언스, 에스펙, 미츠이금속, 동경일렉트론 등 4개사가 착·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존 외국 투자기업의 사후관리 강화 및 투자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국 투자가에게 변함없는 신뢰감과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오는 2007년 상반기에 On-Line 상으로 법무, 회계 등을 통합 지원하는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이미 현곡 공단내 현지사무실 설치, 버스노선신·증설, 어학프로그램 지원, 문화생활정보지 제공사업 등을 펼쳐 외투기업에게 큰 호응이 얻었다.

경기도관계자는 “자문단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부품 협력업체를 비롯한 잠재투자자 발굴과 평소친분 관계가 있는 해외현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 다변화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11월중에는 도지사의 일본지역 투자유치활동 방문도 예정돼 있어 외국기업투자유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투자정책담당 031-249-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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