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택형맞춤농정...농업정책의 성공모델로 전국 확산
경기도는 10월 3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에서 2006년 선택형맞춤 지역특화농정 사업추진 평가회를 갖는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장별 사업전후 소득비교를 통한 추진사업별 성과분석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을 마련하고 경영합리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반면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벤치마킹의 대상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FTA 등 농산물 개방확대에 대응하는 고품질 농수산물 생산 및 풍요로운 복지 농촌 건설을 위해 농어업인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존중될 수 있는 선택과 지역특화작물과 수출단지를 고려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우선으로 하는 집중정책 등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04년에 41개 사업에 448억원, 2005년 28개 사업에 199억원, 2006년 29개사업에 184억 등 총 831억원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에 투자해 왔다.
그동안 경기도가 추진한 성과를 보면 우선 농가소득증가는 화성 송산포도의 경우 비가림·무가온재배로 지난 2004년에 미국, 홍콩 등에 50톤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200톤의 수출을 했다. 또 양주의 콜드체인시스템 및 친환경 채소 생산시설 구축으로 까르프에 안정적 물량공급으로 지난 2004년 40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에는 33% 증가한 53억윈의 소득증대, 동두천의 마차산 버섯특화단지조성사업으로 사업전보다 농가소득이 42% 증가해 농업개방에 대응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평택 배, 쌀, 시설채소생산시설 및 유통센터, 용인 시설채소유통센터 등 전국적인 명품과 품질고급화를 이룬 명품농업, 양평 친화경농업, 오산 그린오이생산단지 등 농약사용을 절감 및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그린농업, 고양 화훼수출단지, 포천 인삼제품 등 수출농업 확대, 양평 신론리 농촌체험마을 등 Eco-tour를 이용한 관광농업, 가평 우량버섯종균배양소 등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벤처농업 등 지역특화농정사업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선택형 맞춤농정이 지난 2004년 농림부의 농정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지역클러스터사업으로 추진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도에서 벤치마킹을 했으며 올해에는 농림부에 맞춤농정팀이 신설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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